3일차 계획은 나라만 정해놓았었다.

나라에서의 시간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려고했는데.

의외로 짧은 시간만 소비해서 다른곳도 들릴수 있었다..

전날 사놓고 먹지않아서 가지고 나가는 포키.. 한국명... 빼빼로... 맛도 똑같았다... 
롯데.. 배끼기는 잘배꼈구나...




















출발하려는데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비쏟아지는것은 아니겠지...
난바에서 지하철???을 타고 나라에 도착. 나라역의 간판이다... 여기도 한글이.....

나라에서 대불전으로 가는길... 교통이 마땅한게 안보여서..(여행책에도 없다..-_-..)
그냥 걸어갔다..(사실 앞에 가는 사람들이있어서 그냥...^_^)

사진의 언덕을 넘자마자..
오오~~~ 나라하면 빠지지않는 사슴... 정말 방생해서 키우고있었다...
저거 뿔짤라서 녹용으로 팔아도 짭짤할지도..^_^
밝히는 사슴녀석~~~~ 아가씨한테 들이밀고 있다...

아주 여유롭게 앉아있는녀석들도 있다....

갑자기 나온 지하보도... 저길로 가는게 맞나하고 순간 고민했다...
뭐.. 헤메봤다 얼마나 헤메겠나.. 하고 그냥 직진....

지하보도를 나오니 앞에 뭔가를 파는 할아버지가 계시고 주변에 사슴들이..

사진기를 들이밀자 놀랬는지 표정이..^_^

사슴의 18번 자기 엉덩이 핧기.....
대불전으로 가는길.. 이제 아예 길 한복판에 나와있는다...

나와있는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예 길에 디비 누워있다....

한녀석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컷~~~

오늘의 1차 목적지... 대불전에 도착.
입구부터 오래된 분위기를 팍팍내고있다.

근데.. 옆의 어느 가족... 사슴 먹이인 센베이를 사셨다가.. 아주 봉변을 당하신다..
사슴들이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이달라고 툭툭친다..
계속 졸졸졸....
결국 그냥 다뿌려줘 버리시더라는...

문양옆에는 당연히.. 조각상들이 있다... 우리나라도 큰 절가면 꼭있는...

이제 불상이있는 곳이 보이기 시작한다..

입구는 왼지 모르게 왼쪽에다가 해놓았다. 단체관광팀이 왼쪽으로 들어가기에 뭍혀서 들어감....

들어가느 이제 진짜로 본 건물이 보인다.,.. 세월의 무게가 뚜렷히 보이는 건물 이였다..

입장료내고 이제 본건물로 진격~~~

본전내 불상...우... 규묘가 으리으리하다... 저 불상때문에 건물의 기둥들도  여기저기로 분산되어있더라는....
왼쪽으로 돌아가니 여기도 만만치 않은 규모의 불상이있다.....
여래상인가??.... 한자를 모르니 앞에 뭐라고 써있는데 알아먹지를 못한다...

옆에서본  불상.. 역시나 크다...

중간쯤 호휘하는 사람인지.... 상이있다. 붓을들고 종이같은것을 든것보면...
부처님의 비서인가??^_^

뒷쪽에서본 왼쪽 불상 뒤에도 장식이 있다...
뒤쪽에 모형이있다. 원래 이 대전이 저규모였나보다.. 하지만 지금은 양옆의 탑은 없다...


하지만 가운데 건물도 몇번의 개축을 거쳤나보다.
두가지의 건물  모형이 있었다...


뒷쪽에서본 가장큰 불상.. 역시 옆의 불상들과는 규모의 차이가 엄청나다..
우이... 왜 멀쩡한 머리를 덜렁 저기내려놓아서 사람 놀라게 하는지...

기둥하나에 있는 구멍. 저거를 지나가면 뭐가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쑥쑥들 들어가더군요...

건물 보수공사를 하고있는데 천장의 기와를 기부받고 있더군요.
돈 얼마내면 저거 하나에 자신의 글을 쓸수있게해주는 관광지 다운 마케팅...
본인이 사진찍고있을때 우리나라 분 기부하고 글쓰고 계시더군요.
저도 하나할까하다가.. 가격이 조금세서..-큰 기와가 2000엔이였던가..-
PASS
오른쪽에도 상이 하나 서있습니다. 왼쪽과는 다르군요.
건물의 변천사를 그림으로 잘보여주고있더군요.
이건 오른쪽에 있는 불상... 역시나 뭔가 써있는데 뭔소리인지...

다보고 나오니 날씨가 약간 우중충했습니다.. 나라쪽에 다시 비가 오려나 걱정도 조금 들더군요.
나오다 보니 아이구.. 사슴 새끼가 있습니다.... 역시 어느 동물이나 새끼는 귀엽습니다...

호객행위하는 사슴,.. 먹이 좀 사주세요..^_^
나오는길에 큰공원이 있는데 여기서 아주녀석들이 줄을 서서 이동을???

흠흠... 먹이를 사는사람을 기다리는 줄이였습니다...
먹이 사서 줄까하다가 아까 아주머니처럼 봉변당할까봐 포기..

조금 안쪽에는 먹이를 노리지 않는녀석들끼리 오손도손 지내고 있더군요..
돌아가다보니.. 참 보기힘든 주의 표시판이군요.. 사슴이뛰어들어온다고 주의하라니..

일본어로 주의사항이 빼곡히 적힌 판이있는데. 대충보니 출산기 조심. 발정기조심. 교통사고 조심이군요.. 저는 저때 다 걸리지 않았으니... 뭐...

버스가 지나가는데 버스에도 사슴그림이 있습니다. 역시나 상징은 상징인가봅니다..

얼라??? 나라에도 인력거 가있네요... 힘드신거같았습니다..-이때쯤 날씨가 꽤 더워졌거든요..-
나라 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역앞 분수대로 한컷 찍었습니다.

때는 점심때라..
역사안의 분식점 같은곳(우리나라의 푸드코트 같더군요.)에서
우동과 튀김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목적지를 가기위해서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내려갔더니 맞은편 플랫폼에 2층 열차가 있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없죠..

비스타??? 그럼 UAC 보호를 받는 열차인가??....
아.. 주변이 영하 30도로 떨어지는군요...-_-..

제가 타고가야할 열차가 와서 탑승.. 일부러 맨 뒷칸에 탑승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열차선로가 아예 여기서 끝나는군요.

한참 달리고있는도중 뒤쪽의 차장분 바쁘시더군요. 이것저것 스위치도 계속동작시키시고 안내방송도하고 역에 도착하면 문열었다 닫고...

이렇게 해서 다시 오사카 난바로 돌아왔습니다..

난바에와서는 원래 그 유명하다는 치즈케익을 사먹을까했는데..
문을 닫았더군요... 제 휴가기간동안 내부수리중.-_-...

포기하고 카이유관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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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 신칸센으로 신오사카역에 도착하니 슬슬 저녁이 다되어간다.

이상황에서 다른곳을 가기는 조금 그렇고.

호텔근처인 우메다 주면의 명소를 찾았더니.

우메다 스카이 빌딩이 있었다...

전망대라면 좋아하는지라...

신오사카역에서 우메다로 이동 스카이 빌딩으로 갔다..



우메다역에서 스카이빌딩까지는 꽤나 거리가 됬다..
지하보도로 철로밑을 지나가야되니..
거기에 중간에... 마의 건물인.. 요도바시카메라가있어서.. 유혹을
참느라 고생했다...

그래도 스카이빌딩 밑에 까지 왔다......
와... 저기를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문뜩들었다...
하지만. 뭐 안갈수가 있겠는가.. 명소라는데..^_^

2층으로 올라와서 티케팅하는곳으로 갔다....
저앞의 분도 관광가시는듯??


티케팅하고 엘레베이터로 가는데 옆에 건물 공원이 있었다.. 좋구나..^_^

엘레베이터를 타는데는 티케팅한곳과 반대편 빌딩이라..조금 걸어야됬다..

전망대로 가는 엘레베이터 앞...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본인이 가장싫어하는 오픈된... 엘레베이터다..
본인은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이런식의 엘레베이터는... 조금 무..섭..다..
거의다 올라왔다.. 높이가 높이니.. 조금더 무서워진다...

엘레베이터만으로 끝났으면좋았는데...

에스컬레이터도 타야된다..

이게.. 정말 공포였다...
저기까지 올라가야하나... 하면서 올라가는데...

여기도.. 양옆으로 오픈되있는데...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속도도 있다보니..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

겨우 전망대 층까지 도착하니... 정말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도착하니 전망대-공중전원 지도가 맞아준다.. 음.. 저렇게 생겼군...

가운데는 라운드형태로 열려있는데.. 저기 가까이 갈 엄두를 못냈다.. 바로 땅이 보여서...
저라운지층은 별로 볼것이 었다고 판단.
진짜 최고위인.. 윗층의 전망대로 갔다..

자..
 진짜 맨위다.. 저층에는 보안요원으로 보이는사람들도 있고 안내딱지도 붙어있다..

후하... 확트인 이런 높은곳의 공간의 바람을 직접 맞을수있는곳이 얼마나 되겠는가..
밑의 그.. 공포의 에스컬레이터도 보인다...

저쪽에는 지는 해도 보인다...
높은곳 왔으니 기념 촬영은 해야겠지...
보안요원분에게 찍어달라고 했다..
바람이 많이불어서 머리는 엉망진창이지만..^_^
그분 DSLR은 안써보셨는지... 뷰파인더를 멀찍히 보시면서 찍으시더라는...

앞의 강의 다리를도 보인다.. 오사카도 다리가 꽤많더라는..
공해??인지는 모르겠지만 뿌옇기는해서 조금 안보였지만.
이타미공항도 바로보였다.

이타미 공항으로 어프로치하는 ANA 비행기도 보였다.

참좋은 곳이였지만...,. 바람도 많이불고 불안해서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계단..

한참 걸어서 힘들기도 해서 카페라테 한잔을 앉아서 마셨다..
인생 최고 높이에서의 커피한잔...^_^

앉아서 보니.. 역시 도시를 위에서 보면 멋있다..

커피 다마시고 내려가려고 가다보니 공중정원 어떻게 만들었는지 나오는 것이 있더군요..

이제 내려가야하는데...

여기를 다시가야한다..-_-...

무슨... 지옥으로 가는 계단에 서있는듯한 느낌이...

양옆으로 오픈되어있는것은 역시동일..
무서웠다...ㅜ_ㅜ...
뒤에 사람만 없었으면 앉아서 벌벌 떨었을지도..
어이구.. 겨우 빌딩쪽으로 나왔다.. 살았다..
내가 오사카 다시와도 저기를 올라갈지 모르겠다..-_-..
-그녀가 생겨서 가자면 당연히 가겠지..^_^.-
내려와서보니.. 내가 저기를 갔었단말인가라는 느낌이 절로 들더군요..

앞의 분수?대에서는 물을 뿜어내고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이쪽으로 물이 많이 튀더라는...
우메다로 가려면 가야하는 지하보도..
용산역의 지하보도와 비슷...

우메다 스카이호텔 전망대를 끝마치고..

바로.. 마의 던전인 요도바시 카메라로 직행.. 열씸히 EYE 쇼핑을 즐겼습니다.
아이쇼핑 마치고나오니..

 어두컴컴 해졌더군요..
이제 호텔로 돌아가야죠..

저녁은 호텔앞의 규동 파는 집에서 규동 한그릇사서.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고추장에 비벼서 잘 먹었습니다..

잘씼고.. 다음날을 위해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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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미츠데라를 떠나서 이제 은각사, 금각사를 향해서 출발~~~

바로 보이는길에서 옆쪽에상점들도 없고 뭔가 조용하면서, 고딕한 느낌의 길이있길래..
그쪽으로 갔다..
근데.. 결국 길헤메고.. 무조건 큰길쪽으로 Go,... Bus타고 지하철타고..
은각사를 향해가는 길에있다는 철학의 길로 갔다..

1. 철학의길.

철학의 길을 가는방법이.. 여행책자에 나온것으로는..
은각사에서 출발하는방법이 있었지만.

본인은 기요미츠데라를 먼저간 관계로...
반대방향으로 가기로 했다.

철학의 길을 가는곳이다...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가다보면 나오는데.. 뭔가 한자가 써있는데.. 의미는 모르겠다..

문을 지나니... 왠 시골틱한 길이 나온다...
이게 맞나 하면서도 앞에 가는사람이 있어서 맞겠지... 하고 계속 걸어갔다..

가는 중간에 무슨 신사도 있더라는..
안에 들어갔는데 의외로 꽤크더라는..
하지만 마땅히 찍을것은 없어서 사진은 Pass~~~

완전히 동네길이다..내가 제대로 가고있는것인지 정말 의심가기시작한다..
중간에 어느학교다.. 저기도 전국대회 나가면 축자 붙여서 걸어놓는다...
오... 드디어 찾은거같다...
하지만.. 뭐가 철학의 길이라는건지..
그냥 동네 갯천 인거 같은데...

중간중간 갈림길도 나오고 하지만 역시나 동네길....

중간에 한번은 갯천이 사라지고.. 동네길로 빠져나와야됬다...
저앞에 가는사람도 가는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따라갔다..

점점 황량한곳으로...


다시 아까와 비슷한 분위기의 길이 나오기 시작헀다..

그리고 결국 다시 갯천길로..


걸어걸어 결국 은각사에 도착..

여행갔다온 지금의 생각으로는
일본마을의 모습을 볼수있어 좋았다지만..

그당시는 정말 죽을 맛이었다.. 사람도 거의 없는 동네에서...
이게 맞는길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냥 걸어가야하는기분...

다음부터 좀더 잘 알아보고 가야겠다.. 하지만뭐... 이런것도 여행의 한 즐거움 아니겠는가..


2. 은각사..

이름에 은이 들어있으니.. 은으로 도배한곳이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마자 무슨 팻말같은것을 세워놓았는데.. 그냥 넘어갔다..

입구로 가는길부터 뭔가 멋있다...

드디어 입구도착...

입장료 내고 밭은 티켓...이날 입장료만 해도..-_-..

절은 절같은데... 너무 관광객대상으로 잘꾸며놓은듯한 느낌이 들러라는...

어디가나.. 구멍만있으면 다들 동전 던지더라는...


근데... 원래목적인 은각사는.. 보수공사중이라.. 저렇게 살짝 보이게만 해놓고..

앞에
공사중 떼어낸것만 보여주고있다..-_-..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제 금각사쪽으로 가기위해 은각사를 나섰다.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버스정류장에 있는 지도.. 우리나라나 비슷하다..

은각사에서 금각사로 가는 버스가 2종류인가 있는데..
나름 이쪽이 빠르겠지 하는 버스를 탔는데..
빠르기는 빨랐을거같은데..

중간에 차고지를 들어가는 것이였다..
내려서 같은번호 다른버스로 갈아타고 갔다..

3. 금각사.
은에 이어서 금...
금칠했다고 유명한...

입구는 뭐 평범하더군요...

여기도 입장권같지 않은 입장권을...
오옷... 정말 금칠입니다....사진에서는 잘안나오지만 정말 햇빛 받아서 번쩍번쩍하더군요..

꼭대기에는 봉황??.. 역시나 금으로 되어있음..
여기도... 돈던지기 장소가 있더군요...
금각사는 금칠한 본당?을 제외하고는 그냥 공원같더군요.
오로지 금칠한 건물보는 재미로 가는곳...

교토에 다른곳들도 많지만.. 일정때문에 돌아가야해서..
교토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교토역의천정.
교토하면 생각나는 분위기의 건물은 아니지만.

현대적인 모습으로 서는 끝내주더군요.

역시나 300계... 300계 히카리를 타고 오사카로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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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에 그렇게 많이 걸어다니지 않은관계로.
상쾌한 기분으로 2일차를 맞게 되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데
뭐... 나름대로 괜찮다고 할수는 있지만...
작년의 도큐인 고단타에비해서는 종류에서는 확실히 밀리는 느낌..

그래도 맛은 있어서 배는 충분히 채울수있었다.

2일차는

일본 관서하면 빼놓을수 없는...

교토다..

오사카에서 교토를 가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JR패스라는 무적의 아이템을 가진 본인은

아무생각없이...

신오사카역으로 직행...

신칸센을 끊어버렸다...

1. 교토로...

신 오사카역에서 신간센을 기다렸다..
우리나라에서 KTX도 아직 못타봤는데 일본와서는 신간센을 타게됬다..

플랫폼에 올라와보니 700계.. 일명 오리너구리가 출발을 하고있었다...
노조미라.. JR패스로는 탈수없는 700계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중에 타게는 됬다..
확실히 오리너구리다...

이번엔 300계... 내가 타고갈 히카리다....
 이건 그나마 상식적인 디자인... 500계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이번 일본여행에서 500계는 보지를 못했다...

도착하니 여기도 우루르...

좌석은 잘알려져 있듯이.. 2X3열이다.
개인적으로 비행기에서도 3열이상은 왠만하면 앉지 않는데..(특히나 저런데 중간자리..) 기차에서 3열을 봐러리다니..
다행히 여행동안 3열자리에는 앉지를않기는했다...


앞뒤간격도 넉넉하니 편하기는 헀다....

간단한 전광판 붙어있더군요.
역시 일본이라 한자가 기본입니다... 제 목적지인 교토가 나오는군요.



















10여분 달리니 교토 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교토-기요미츠데라

교토는 지하철이 없지는 않지만 동경이나 오사카와는 달리 버스가 편하다고 하고
편하기는 하더군요.

교토역에서 기요미츠데라로 가는 버스안에서 한컷
일본버스는 우리와 승하차 문이 다르죠.
우리는 앞에서 승차 뒤로 하차
일본은 뒤에서 승차 앞으로 하차
어느게 좋다라는거는 없겠지만.....

기요미츠데라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기묘미츠데라를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표지판하고 지도를 보고가는데 처음은 완전 동네를 가는 길이더군요...
저기 찍힌 아가씨들도 기요미츠데라를 가는거같았습니다.. 한중간까지는 제앞을 계속가더라는..
너무느려서 제가 앞질러 가버렸죠...
관서는 관서였습니다. 한신타이거즈 샵이...

오..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도 저옆의 우산든 아가씨들은 제 앞에...^_^-
왠지 더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나중에 지도보니 돌아서 가는 길이더군...
오... 인제 제대로 뭔가 뻑적지근한 건물이 나왔습니다..

옆으로 돌아오니  입구 문같은 것이군요.  기요미츠데라로 가는 입구였습니다.
옆에 있는 곳인데.. 저기는못들어가게 되어있더군요..

왠지 지붕만 무진장 큰.. 3층탑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입장료가..
교토 돌아다니면서 봤지만.. 전부 입장료가.....

목조건물을 지나니.

시야가 탁트인곳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자살하고 싶어진다는 기요미츠데라는 어디 있는거야...

뒷쪽에는 뭔가 이상한 불상을 올려놓은곳도 있고..

 옆쪽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사람들도 그쪽으로 가고..
얼라.. 아까 있던곳이... 기요미츠데라였습니다..

기요미츠데라 아래쪽에서 가는줄알았는데 바로 연결되서 알수가 없더군요...

저기서보니..

자살의 명소라는 말이 이해가 가더군요...

기요미츠데라도 봤으니 이제 물을 먹으거 가야겠죠.

유명하죠... 기요미츠데라 나오면 꼭나오는 위에서 내려오는 물을 긴 국자(?)로 떠서먹는...

조금 멀리서 보면 저렇습니다..-근데 저 가운데 아가씨...예쁘네요...^_^-

기념품으로 물컵도 팔고있는데.. 무진장 고민하다가 안샀습니다...
근데.. 안내문에 한글이 맨위에.... 많이 온다는건가..

국자는 위생을 위해서 바로 살균기에 넣게 되어있습니다.
물뜨는 장면을 찍고싶은데.. 힘들더군요......

나오면서 다시 한컷...

이제 나가는 길로 갑니다. 차도 다니는 길이더군요.

이제 다른곳으로 가기위해서 기요미츠데라를 떠나면서 올라왔던길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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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 이어...

간사이 공항바로옆에 있는 간사이 공항역....
일본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는 철도가 정말 천덕꾸러기 취급받는다는.
김포공항때는 5호선생긴다음에야 겨우생긴데다가...
5호선 김포공항 역에서 양쪽청사가기가 지랄맞다....

인천공항은 2편에도 썼지만...
이건 타라고 역을 만들어놓은건지 타지말라고 역을 만들어놓은건지...
일본좀 보고배워라...

각설하고.

우선 JR패스를 교환하고. 호텔까지 가는 티켓을 구매했다..
아니.. 구매하려고 헀다...
그런데 직원이 그냥가면된다고한다....
이게 뭔소리여...

철도를 탈때.. 아니 교통수단을 이용할때 표가 있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본인으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

그래도 직원이 거짓말 하겠는가...
게이트에 갔다... 하지만 개찰구로 들어가니 문이 안열린다...
한참을 방황하다.... 결국 옆에 있던 직원에게 문의...

JR패스 보더니 패스시켜준다....
그런것이였다. 게이트는 JR패스만 확인되면 직원앞 통로로그냥 통과되고...
자유석 차량들 타는것이 였다.......

새로운 사실에 감.. 동... 하면서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JR차량에 몸을 실었다...

일부러 맨뒤칸에 타서 차장이 일하는거 보려고헀지만...
저사진찍고 나서 조금있다가 차광막을 내려버리더라는..-_-....
육지로 연결되는 다리-연육교라고 하던가요..-를 건너가면서 한컷.

중간의 한역에 정차했는데 반대편에 서있던 스파이더맨 열차..
나중에 알고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펜을 가는 열차..

호텔에 도착해서 한컷...
일그란데 우메다....

교통편은 조금 불편하지만.. -메인인 우메다에서 걸어가기는 멀고... 지하철을 1저거장가여한다는게 흠-
비지니스호텔의 싱글룸치고는 무진장 큰내부가 좋더군요...
작년의 도큐인고단타의 그 쫍디쫍은 룸생각하면..-_-..

짐풀어놓고 1일차의 목적지인 오사카성으로 출발~~~
 

1. 오사카성.

일그란데 우메다호텔에서 오사카 성을 가려면 여러가지 길이 있지만.
JR패스를 사용하기 로 했습니다.

우선  호텔앞의  지하철로 이동해서
JR순환선 까지 이동.  오사카성공원역까지 갔습니다.

오사카공원역을 나오면서 한컷..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가.. 날씨가 약간 우중충...

조금걸어가니.. 오옷...
목적지인 오사카성의 꼭대기가 보입니다.... 용기백배하고 가는데..
해자가 먼저 나오더군요. 이것만 건너면 바로 오사카 성이겠지 하는 착각을...

그런데 옆에 안내도보니..
해자를 한개는 더 넘어가야하는군요...

생각해보니...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없앨때...
오사카성의 이중해자를 못넘다가 히데요리쪽을 속여서 해자물을 빼게했다는 일화가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에너지가 빵빵한 상태인지라....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

이름도 안적은 문도 지나가고...
오... 이정표 나옵니다..그런데... 한글이 써있네요..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오기는 오는건지...오사카성에는 한글로 전부 표기되어있네요.

오.. 이제 두번째 해자가 보입니다. 성으로 가는 다리도 있고요...

역시 가까이 오니. 성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저기까지... 아니 입구들어가기까지는 잘왔다는 생각만 드는 상황이였습니다.

오사카성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

숲같은 곳을 지나서..

이제 마지막 오름길... 이라고 생각하는 길을 지나가니.

오.. 이제 완전체가 보이는군요...

드디어 입구까지 도착했습니다...
입장료 600엔(맞나..)를 내고 들어가니 왠 증기나오는설비가 있는데..
생각으로는 살균같은게 목적인거같은데...
-근데.. 콘크리트 건물에 저런거 해서 뭐하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오사카성 순례~~~
실내는 거의 박물관 같은 식으로 되어있더군요.


이런저런 영상물도 있고..하지만. 일본어를 잘모르는 본인으로서는 그냥 그림일뿐....

드디어 맨위 전망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옆에 보이는 물고기 장식과 성주변 공원은 멋있더군요.





들어온 입구도 보이고..
얼라?? 제가 온쪽에서는 안보였는데 인력거가 있나봅니다.
앞에서 뭔가를 하던데 멀리서 봐서는 모르겠더군요.. 줌으로 땡겨봐도.....

내려와서 한층씩 보기시작했습니다...
내용이해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모습...

분명 우리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좋을리가 없죠..
임진왜란을 일으킨 당사자니.
하지만. 일본의 입장으로 보면 또하나의 영웅일수는 있겠다라는 생각과
그의 본거지가 오사카였으니.뭐... 하는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출구근처에 지붕끝을 장식하는 고기장식이 있고.. 옆에는
호랑이가...

저옆에는 전국시대 일본의 병사 갑옷을 돈내고 입어볼수있는 코너가 있더군요.
저는 별로여서 그냥 있었는데

어떤 서양인들 돈내도 입고 사진찍고 좋아하더군요..

뭐.. 저도 유럽을 갔을때 유럽옜날 스타일군복을 입고있는 경비병들 보면 좋아했으니..
비슷한거겠죠..

관람 끝내고 나왔는데..
한글로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되어있습니다...
어지간히 우리나라사람들이 들어갔나봅니다....

오사카성을 들어온방향과 다른방향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면서 마지막한컷...

나가면서 문하나를 통과하는데 그문을 차도 그냥지나가더군요...-_-..

역시 성벽?... 을 지나가고있는데..

오옷.. 열차가.. 하지만
인기가 없는지 타고있는 사람은 없더군요.

이제
또하나의 오사카의 상징 통천각으로 출발~~


2. 통천각.

동경에 동경타워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통천각이 있다라고 하죠.

동경타워가 생기기전에 일본에서 가장높은 건축물이였다고 하는데.
JR을 타고 통천각 부근의 역에서 걸어가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입구쪽으로 가다보니..
빌리켄...
복의 상징이라는 빌리켄을 크게만들어놓았더군요....
하지만. 저건 원본이 아니니 원본을 보러 통천각에 가야겠지요??.


통천각 정면에 왔습니다...
겉에 써져있는게 대충
안심과 신뢰의 일립~~~인데..~~~는 히다치 인가봅니다..
안에 들어가서 나눠주는 팜플렛에 히다치가 써져있더군요.
바로 밑에 서 찍어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작은편은 아니군요.
실제로 들어가는거는 사진 왼쪽에보이는 으로 올라가서 탑 가운데 전망대=>엘레베이터=>상부전망대 식으로 갑니다.
 
엘레베이터 타느라 줄서있는동안 역시 사진한장,이쪽은 상가가 별로 없군요...



















상당히 오래된듯한 스타일의 층수표시입니다...
사실 하부전망대<->상부전망대 인 엘레베이터에 표시가 거창할필요는 없기는하죠.

오옷....
엘레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위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멋진 천장그림이 나오더군요...


진짜 빌리켄입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발을 만졌는지 발이 안쪽으로 꽤나 파여들어가있더군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저도 역시 복빌면서 발한번 슥~~~~


통천각에서 본 주변 모습입니다.
통천각주변은 그리 큰건물들은 없더군요. 이렇게 보면 일본어만 없으면 우리나라 어디라고 해도 믿을것만같은 모습들...

타임캡슐이라고 하는거같은데...
통천각 예전에 쓰던 기계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저 다이얼 전화기하며 층수표시기들.. 옜날은 옜날입니다...


멀어지는 통천각을 보며 한컷....


통천각에서 JR역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무슨 대공원 건물....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이 들어오면서 쫄딱 망했다죠..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정말
건물만 있더군요....

이제오늘의  마지막 코스...
오사카의 먹자골목 도톤보리를 향해~~~


3. 도톤보리.

오사카오면 꼭가봐야한다는 도톤보리...

도톤보리하면..

이분을 빼놓을수없죠.. 글리코....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하면 한신복장으로 갈아입으신다는 유명한분.
일본 애니메이션에 심심치 않게 나오던
(가장 쇼킹했던것은..너스워치 코무기짱Z 1화에서 저분이 뛰쳐나오는....)
밤이면 더멋있어지는 글리코 였습니다...

도돈보리하면 간판들도 유명하죠
움직이는 게간판 이라던지...
또하나의 도톤보리의 상징인 그 치는 아저씨의 가계는 알려진대로
망했더군요....
다들 이야기들어보면 맛없다고 하니... 망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분의 사진 못찍은것은 아쉽더군요...

이제 슬슬 배가고파져서 이것저것 먹을것을 찾아다녔지만..
해산물을 먹지않는 저는 먹을게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길거리의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습니다.. 젊은 분이 요리하시는곳이였는데
사람들도 많고. 오코노미야키가 도대체 뭔가해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요리도 척척 젊은분인데 잘하시더군요..-어두워서 셔터스피드가 안나와서 저렇지 광속으로 움직이는 분은 아닙니다..^_^
자.. 오코노미야키를 받았습니다... 의외로 많은 양이더군요.
들고다니면서 먹을까하다가
옆에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었습니다.

생각외로 맛있더군요.
고기가 조금 덜익은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저게 250엔이라니.. 가격대비해서는 아주 좋은 품질.
저것과 100엔짜리 콜라 한캔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도돈보리를 헤메다가. 첫날의 여행은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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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19일 출발이다...

근데... 출발부터 꼬였다....

10시 비행기라서

인천공항에 8시도착예정으로

공항철도(라고 쓰고... 공기수송열차라고 부른다..)
를 타려고 6:30분정도에 집에서 나섰다...

그런데...

왜 집앞의 남부순환도로가 막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버스정류장을가니.

이런 버스정류장 전방 50m 정도에서 교통사고가나서 전부 옴짝달싹 못하고있었다...

이러다 못가는거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즘. 사고차 한대가 빠져나가서 겨우 한차선이 뚫렸다..
이게 7시쯤...

마음이 무진장 급해졌다....
원래 예정은 공항버스를 타고 갈생각이였지만.

늦을지도 모르는데 그럴걸 따질때가 아니라고 생각...

김포공항 가는 김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1. 김포공항.. 공항철도..

김포공항에서 하차해서 공항철도로 가기시작했다.
시간표를 본바로는 37분인가 차가있는데.
내가 탄 버스가 공항에 도착한것은 30분.....

달리기 시작했다...

생각외로 엄청 멀었다..
신길역 환승이나, 잠실역의 환승은 우스웠다는...

겨우 겨우 37분차를 타고

안을보니.

역시나 공기수송열차였다...

그나마 출근사람들이 대다수지...
나처럼 여행자는 한칸에 정말 손꼽을정도....

그래도 트럭에 추월당하면서 기어가서....

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공항역에서 공항 출극장으로 가는것도 정말...

플랫폼에서 한층올라거서 개찰구를 통과한후  높은 에스칼레이터 타고 올라가니.

교통센터라고 하던가?? 하는곳이 나오고..
거기서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올라가서 또걸어가야한다...

정말 이거 설계한 사람들 뭔생각으로 역을 저위치에 놓았는지 모르겠다..
뭐 원래계획은 현재 주차장자리에 여객터미널이 하나 더만드는것이였다고 하는데...
그렇다고해도. 일본의 나리타나, 하네다, 해외공항들의 철도연결성하고 비교해보면....

이건 타지말라고 만들어놓은것같다.. 그러니.. 공기수송이나 하고 있지....

투덜투덜 거리면서.

아시아나 부스로 GOGOGO....

처음으로 비지니스 부스에서 티케팅... 
이코노미에 사람이 많다면 좀더 분위기 내면서 할만했는데..
이코노미도 사람이 별로 없더라나는...

항공권과 라운지티켓을 받아들고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른시간이라서 면세점도 별로 열려있지 않은데다가 쇼핑할 생각도 없어서 바로 라운지로 이동했다.


아시아나 라운지 가면 꼭먹으라는 신라면^_^.

먹을게 많기는했는데 아침먹고 나와서 그리 먹고 싶은것은 없어서 커피와 라면, 카스타드 정도만 먹으면서 바깥구경을 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 앉아있는데 가까이오는 KAL..^_^


이동중인 아시아나의 747-400도있고. 탑승동쪽에도 이런저런 비행기들도 있었다.

라운지에서 딩굴딩굴하다가 .

시간이 되서 비행기 타러 갔다.

게이트는 인천공항 토끼귀의 한쪽끝.. 꽤한참 걸어가야했다.-물론 무빙워크타고 갔지마..-


오... 이게 내가탈... A330-300....
근데.. 왜 구형 도색일까...-_-....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만한 퍼스트/비지니스 게이트로 들어가니...
역시 대우부터 틀리다...

자리가 좋고하는거야.. 뻔한건데..

앉아있으니까.
외투 걸어드릴까요.부터 시작해서.
케빈 어텐던스 팀장이 인사오고...
신문도 종류별로 가져와서 보실거냐고 물어보고...
일본 입국서류하고 볼펜하고 자리에 가져다주고..

이맛에 비지니스 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오.. 그런데. 옆 게이트는 스타얼라이언스 도장한 아시아나였다.. 나도 저런거 타고 싶었는데...



화면....
 역시 비지니스이니까 크기는 컸는데.... 상하 운동범위는 그리 넓지않아서 햇빛이 비추면 잘안보이는것은 비슷비슷....

새로생긴 3번활주로로가는지 서쪽을 움직이기 시작헀는데
우리보다 먼저 이동한 에어프랑스의 기체. 777인가...

우리보다 늦게 이륙한 대한항공.. A330인가...

역시나 아직도 이륙은 무서웠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륙시에 눈을 감지는 않을정는 됬다....
하지만 역시 이륙후에 180도 턴하는거는 영 불안불안....

그래도 비행중에 날씨는 좋아서 특별한 일은 없었다.

벨트 사인 off되니..
항공여행의 로망인...

기내식~~~~~

하지만 일본까지 고작 2사간짜리 플라이트에는 별메뉴가 없었다...

그래도 식탁을 꺼내주고 테이블보를 깐다음에.
테이블 세팅까지..

와인도 3종류에서 골를수도있었고.. 고추장이 있어서 밥만 비벼먹고.
역시나 커피만 한잔....

잠시후 벨트사인이 on되고
기장의 방송이 나온다음에...

나는 항공관제사2 에서 나온것과 같은 항로로 들어간다..
-혼자... 오 몇번 활주로로 들어가는건가.. 오 턴이다. 중얼중얼했다는...-


간사이 공은 그렇게 날씨가 좋지 않았다... 랜딩은 아주 부드럽게 잘됬지만...
그런데.. 여기서도 터미널 앞 활주로가 아니라 새로 생긴 활주로라서..

택싱을 무진장 오래했다...
택싱중 본 이륙대기 항공기....
한참 택싱하니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화물청사의 에어홍콩-DHL도 있고.
이름 모를 회사의 항공기도 있고.. KAL AIR CARGO 간판도 있고...

페덱스의 MD11도 있다..
ANA 카고를 비롯한 여러 회사의 항공기들도...

우리가 접속할 브릿지로 도착했다..
옆에서 근무하시던 공항직원분...

재빨리 나와서 간사이 공항의 명물인 열차를 타러 가던 도중에 한컷..

근데.. 간사이 공항은 내릴때는 비지니스니뭐니 하는게 그렇게 차이가 없었다..
다른곳같으면걸어서 출입국 부스까지 가는데 여기는 기차로 가다보니.
일찍 나와도 기차에 다같이 실려가더라는...

그래도 기차 출발하기 전 한컷..














열차 탑승구는 저렇게 생겼더라는...

기차가 도착하고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나오니...

짐은 이미 나와있었다.. 역시 우선처리....

이제 입국장장을 빠져나와 기차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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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의 동경여행에 이어서....
2008년에는...

작년은 관동이였으니...

당... 연... 히

이번에는 관서다~~~~
라는 생각으로 여름 여행을 준비했다.

회사 업무와. 이런 저런 이유로...

날짜는 8/19~8/24일로 결정.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그... 런.. 데.....

생각해보니.. 작년에 동경쪽에서 못돌아본곳도 많았다....

그래서...

6일의 일정중 3일은 관서쪽 1일은 관서+동경으로 이동. 2일은 동경으로 잡았다.

날짜는 잡았으니 우선
항공권+호텔 준비..

항공권은..
내돈 한푼 안들이고 쌓아놓은 마일리지를 쓰려고...-저만큼 마일리지를 모을일이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한다.-
마일리지 승급이 가능한 아시아나를 택해서 무려... 최저가보다 10여만원 비싼티켓을...-_-...

호텔은
여행의 도우미.. 윙버스에서 대충 평보고 골라서 예약했다...(이게 잘못이였다..ㅜ_ㅜ....)

그리고

이동경로를 짜다보니... 신간센을 타고다니는 값이 거의 JR PASS 7일권과 같아졌다...
그래서 JR PASS 7일권구매하고
관서 지방을 돌아다니는데 필수인
간사이 스로트 패스 2일권을 구매했다...

이제 기본적인 준비는 끝이고....
자잘한것들을 준비했다..

작년에 야경을 못찍은 -F828의 한계.....-
한을 풀기위해서 과감히 DSLR을 지르고....
나니 준비랄게 없었다.

작년에 갔다온경험으로 보니... 일본여행은 비지니스호텔에서 체류한다는 가정으로는
굳이 이것저것 가져갈게 없었다...
가져갈것보다는 가져올게 많았기에....-이번에는 작정하고 쇼핑할생각이였음..-
최대한 가방은 비워가고...

최종적으로

*항공권+바우쳐
*DSLR+카메라가방 + 배터리 여분+ 메모리 여분
*갈아입을옷 2set.
*노트북+배터리.
*고추장. 라면...
*여권
*돈: 30000만엔

을 준비하고 8/19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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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2007 동경여행 2009. 4. 6. 22:13
드디어 마지막 날이 밝았다...

3일동안 신세진 호텔이니 외부 풍경도 한번 찰칵~~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는....

바.보.같.이...
짐을 끌고 츠키시 시장으로 갔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이였지....
수산물도 안좋아하는 녀석이 해산물 시장에 뭘보겠다고....

가봤지만...

어... 노량진 수산시장이랑 비슷하네..
만하고

긴자로 이동.

회사 동료가 동경가면 꼭먹으라는

마나켄을 먹고.

우에노로 이동....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표를 미리 끊어놓고 짐은 락커에....

아사쿠사로 다시이동하여 부탁받은

복부르는 일본고양이를 사왔다...

이제는 정말 일본을 떠나야할시간...

나를 나리타 공항으로 데리고갈
스카이라이너가 들어왔다...


역시나 아쉬워서 시간표도 한장 찍고.

안에 앉아서도 한장...


나리타로 가는도중에도 계속 찍어댔다...
꽤한참 달리니 이제 시골틱~~ 한풍경들도 나오고...

스카이라이너의 차고지도 나온다..^_^

나리타공항에 도착했지만.. 시간이 조금부족해서
재빨리 티케팅하고 출입국수속을 했다.. 결국 출국장 사진은 못찍고

터미널 내부에서 찍었다. 역시나 일본 JAL많구나..
-나중에 알고보니... 제1터미널은 JAL이 포함된 원월드 회원사들이 주였다... 제2터미널은 ANA를 중심으로한 스타얼라이언스하고 KAL등의 스카이팀..-

탑승게이트로는 기차를 타야했다.
저기보이는곳 까지가면 이제 정말 일본 떠나기 직전...

집으로 데려갈 JAL인데.. 얼라 도장이 특이하네?....
나중에 알고보니 특별도장이란다....

어퍼덱에 자리를 잡아놓아서.. 탑승구가 보인다..^_^

이륙하고 한참 턴할때 막 셔터를 눌러댔는데 산같은게 찍혔다... 후지산이 아니었을까...
기내식은 차가웠지만 나름 먹을만은 하더군요....


조용히 인천에 도착...

저의 첫 일본여행은 끝났습니다..

무계획의 극치를 달린 여행인지라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아쉬운점이 많았죠.....


하지만 덕분에 2008년에 오사카를 갈때는 더 짧은 시간에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여행했으니 뭐...^_^






posted by Typhoon Mk.II
:
여행/2007 동경여행 2009. 4. 6. 21:56

이제 2일 지났고 2일 남은 일본여행...

3일째는 시부야 쪽으로 향했다...

시부야로 가기위해서 먼저간곳은...



메이지 신사...

여행책에 괜찮다고 하길래.. 가봤다..(정말 무책임한 여행..)


입구부터 먼저본 아사쿠사 같은곳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입구에 일본 고딩들 모이고 한다는데...

나는 일찍 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그냥 메이지 신사로

가다보니 무슨 술통같은걸 잔뜩 세워놓았는데 분위기 보아하니 전국각지에서 진상한것을 표시해놓은것 같았다...

이쪽도 마찬가지....

이제 신사 바로앞



도착하니 신사에서 행사하는지 뭔가를 준비 하고 있었다.
씼고나더니 어디론가 가기시작한다..

-카메라가... 흔들림방지가 없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워서 꽤나 흔들린 사진이 많아졌다...

본당 옆쪽에는 기념품 같은것을 파는곳으로 보이는곳이 있었다.


전국 진상품????인지
.
본당안으로는 못들어가게하고 멀리서만 볼수있게 해놓았다....

행사가 없어서 잠깐 뒤로 나왔는데
왠 사람들이 우루루 해서 가봤더니..

마침 이날 결혼하셨는지 진짜 일본 전통모습으로 계신분들이.....

사진찍어도 뭐라고 하시지를 않으셔서 저도 여러컷을 찍었다.
온가족이 서계신 사진도있었는데 뭐 그건 올리기가 조금....

옆에 보니
이걸 뭐라고 하더라... 소원비는 나무가 있었다.

의외로 한글로 써있는것도 많았다는...
-이것도 신사의 돈넣는것처럼 안좋게 볼수도있지만 뭐어떤가 여행와서나 하지....-

또 시끌시끌 해져서 보니
아까 사람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잠시 옆에서 뭔가 하더니..









이제는 떼로 들어온다.......




조금 더기다리니 뭔가 행사를 한다.























나름 줌으로 땡겨본다고 봤어도... 역시 너무 멀었다....
내용도 모르는데다가... (아무리 일본 전통이라지만... 꽤 유명한 관광지로서 뭐하는지 안내방송같은것 해주면 안되나...)
계속 보고있으면 못해도 1-2시간은 더할거같아보여서 돌아나왔다.


여기는 올해의 진상품을 올려놓는곳인가보다...

뒤돌아나와서는 시부야로 직행.

시부야라면 이것을 빼놓을수있겠는가...

충견 하치공...
다들 쓰는것이지만...

허름했다...
초GALS 고토부키란에서 본봐로는 꽤클걸로 생각했는데...
생각외로 작은 크기에 실망....

셋째날 관광은 이걸로 끝이였다...

이곳까지 오니 이미 점심시간 꽤지난상황인데...

일본와서 전리품을 가져가야한다~~~ 라는 일념으로

다시 아키하바라로 직행...

우선 일본오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모스버거를 먹고.

전리품을 몇개 사왔다....
-당시만해도 전리품 찍을것은 생각도 못하고 그냥 호텔로 돌아왔다..-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돌아가는구나 하면서 도쿄에서의 마지막 잠을 청했다.






























































posted by Typhoon Mk.II
:
여행/2007 동경여행 2009. 4. 6. 12:53
첫날 생각보다 도보이동거리가 있어서...

2일차에 늦게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알람을 해놓았다.

하지만... 29년동안 몸에 밴... 기상시간이 어디 가겠나...

알람이 울리기전에 일어나서.. 알람을 꺼놓았다.

출발준비하고... 아침을 먹으려고  식권을 찾는데....

없... 어... 졌..다.....

순간 하늘이 노랗게 보이면서 자그마한 비지니스 호텔 싱글룸을 뒤지기 시작했다..
지갑에도 없고...
가방에도 없고..
온주머니를 다뒤졌지만... 없었다...
한 30분은 뒤졌나.. 혹시나해서...
쓰레기통을 보니...

이런..

첫날 바우쳐를 찟어 버리면서... 식권까지 같이 찢어버린것이였다..

우미... 이걸 어쩐댜......
고민후... 가지고있던 작은 책자에 찢어진것을 잘짜집기해서
프론트에 가지고 갔다...

안되는 말로...
실수로 짤랐다.. 바꿔줄수있느냐 하자..

예상외로 친절하게 몇장이냐먼서 내주었다...
첫 아침식사부터 날릴 위기에서 다행히 벗어나 호텔의 식당으로 갔다....

식사는 평들처럼 간단했지만 먹을것도 많고 부페식이라 좋았다..
일본식이 조금 적은게 흠이였지만...

프론트에 키를 맞기고 2일째의 목적지인...

아사쿠사로 출발~~~~



1. 아사쿠사



아사쿠사라면 항상나오는 사진이다...
정말 많은사람들이 배경으로 찍기는 찍더라는...
SOLO플레이인... 본인은 그냥 상징만 찍고 본인이 나온사진은 못찍었다....



들어갈때는 아직 이른시간이여서 그랬는지 매점은 상당수가 오픈전 상태였다.
덕분에 본당까지 직선으로 쭉~~~~~

본당은 별로 볼거없었다...

향다발 하나사서 향에 넣어놓고 향을 맞고

그냥 불전함에 동전 하나넣고.
-가끔 여행기보면 신사에서 돈을 넣고 하는것에 거부감을 느끼고 안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물론 신사에서 돈넣고 한다는게 텐노에게 한다는것이여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분이 들리는 없지만.
 여행이라는것이 다른나라의 풍물을 보고 그나라의 문화를 느끼는게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해서 손벽치고 하는것은 안하지만 돈들은 다 넣었다는...-
나오면서 역시 신사하면 빼놓을수없는 점~~
다행히 길이였다~~~ 흉쪽이 나왔으면 나무에 묶을 수도 있었지만.
길이니 잘챙겼다....


 나갈때되니 상점들이 전부다 오픈했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구경했습니다...
기념품 Eye Shopping도 하면서 말입니다.

예상외로 아사쿠사에서의 관광이 빨리 끝나서...
여행 책을 보니 가까운데에 광광 갈만한데가
우에노더군요.

그래서 우에노로 돌격~~~

2. 우에노

아사쿠사는 나름대로 만족했는데...

우에노는 대실망이였습니다..

우에노에 도착하자마자 책에있는대로 우에노 공원으로 돌아봤습니다.

첫번째로 반겨준것은 역시나 여행책에 빠지지 않을정도로 잘알려진...
때밀이 아저씨... 일본에서 유명한 사람이라죠...

때밀이 아저씨를 지나서 계속 가는데...
평일에 날씨가 안좋아서그런지... 을씬한 분위기인데다가...
사람들도 없어서 참 그렇더군요.
-지붕이 금으로 되어있다나 뭐라나.. 하는 신사??..-

거기에 별로 볼것도 없어서 계속걸어가다가
길도 해메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다행히 호수까지 도착해서 다음 목표로 잡은

동경대... 그 동경대의 빨간 대문을 보자~~~
라는 생각으로 계속걸어갔습니다만...

여행책에 있는대로 걸어가도 계속되는 주택가에 결국포기하고
우에노로 리턴...

리턴중에는 비까지 만나서...
편의점에서 우산까지 샀습니다....

우에노에 도착해서는 옆의 시장도 돌아봤지만. 뭐.. 그냥 시장......
시장 순례하고 점심을 먹으러 돌아다녔지만 마땅한게 없어서...

결국 역전의 우동집에서 우동으로 끼니를 때우고...

성지인... 아키하바라로 GOGOGO~~~


3. 아키하바라...

오타쿠의 성지라고 불리는 아키하바라.....

아키하바라는 정말 저에게는 꿈의 도시더군요....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사고싶어했던것들이 쌓여있는 모습들을보니...

일본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만....

게마즈, K-BOOKS, 아니메이트, 소프맵 등등을 한바퀴도니 이미 저녁시간....

물건하나도 안샀지만. 마음만은 풍족해지는 듯한 느낌이더군요....

눈돌아가는 상황이라 사진을 찍을 엄두도 못내고...

야경을보러 이제 신주쿠로 GOGOGO~~~

4.신주쿠


신주쿠라면야

당연히...
동경시청이 1순위죠... 원래 목적도 그거였으니~~~


도착했을때는 아직 완전한 저녁시간은 아니었는지라 야경은 아니었습니다.
360도 사진찍으면서 조금 기다리자.
어둑 어둑해지면서 야경으로 변신~~~ 하지만 몸이 말이 아닌지라.....

모형 한방 찍어주고...

내려와서 밑에서 한방찍어주고.

호텔로 리턴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주변에 저녁먹을만한곳이 있나했지만.. 전무... 한참은 가야할거같아
호텔에 붙어있는 편의점 도시락으로 해결... 하려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서 카운터에 놓으니..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뭥미???
그냥 도리도리...

방에 올라와서 여행 책자보니.. 데워드릴까요라는 말이였습니다...
그냥 데워달라고 할껄...

둘째날도 정신없이 걸어다닌데다가 비도 조금 맞고 해서  씼고 꿈나라로~~~~




posted by Typhoon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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