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 계획은 나라만 정해놓았었다.

나라에서의 시간에 따라 일정을 변경하려고했는데.

의외로 짧은 시간만 소비해서 다른곳도 들릴수 있었다..

전날 사놓고 먹지않아서 가지고 나가는 포키.. 한국명... 빼빼로... 맛도 똑같았다... 
롯데.. 배끼기는 잘배꼈구나...




















출발하려는데 빗방울이 조금 떨어졌다... 비쏟아지는것은 아니겠지...
난바에서 지하철???을 타고 나라에 도착. 나라역의 간판이다... 여기도 한글이.....

나라에서 대불전으로 가는길... 교통이 마땅한게 안보여서..(여행책에도 없다..-_-..)
그냥 걸어갔다..(사실 앞에 가는 사람들이있어서 그냥...^_^)

사진의 언덕을 넘자마자..
오오~~~ 나라하면 빠지지않는 사슴... 정말 방생해서 키우고있었다...
저거 뿔짤라서 녹용으로 팔아도 짭짤할지도..^_^
밝히는 사슴녀석~~~~ 아가씨한테 들이밀고 있다...

아주 여유롭게 앉아있는녀석들도 있다....

갑자기 나온 지하보도... 저길로 가는게 맞나하고 순간 고민했다...
뭐.. 헤메봤다 얼마나 헤메겠나.. 하고 그냥 직진....

지하보도를 나오니 앞에 뭔가를 파는 할아버지가 계시고 주변에 사슴들이..

사진기를 들이밀자 놀랬는지 표정이..^_^

사슴의 18번 자기 엉덩이 핧기.....
대불전으로 가는길.. 이제 아예 길 한복판에 나와있는다...

나와있는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예 길에 디비 누워있다....

한녀석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컷~~~

오늘의 1차 목적지... 대불전에 도착.
입구부터 오래된 분위기를 팍팍내고있다.

근데.. 옆의 어느 가족... 사슴 먹이인 센베이를 사셨다가.. 아주 봉변을 당하신다..
사슴들이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먹이달라고 툭툭친다..
계속 졸졸졸....
결국 그냥 다뿌려줘 버리시더라는...

문양옆에는 당연히.. 조각상들이 있다... 우리나라도 큰 절가면 꼭있는...

이제 불상이있는 곳이 보이기 시작한다..

입구는 왼지 모르게 왼쪽에다가 해놓았다. 단체관광팀이 왼쪽으로 들어가기에 뭍혀서 들어감....

들어가느 이제 진짜로 본 건물이 보인다.,.. 세월의 무게가 뚜렷히 보이는 건물 이였다..

입장료내고 이제 본건물로 진격~~~

본전내 불상...우... 규묘가 으리으리하다... 저 불상때문에 건물의 기둥들도  여기저기로 분산되어있더라는....
왼쪽으로 돌아가니 여기도 만만치 않은 규모의 불상이있다.....
여래상인가??.... 한자를 모르니 앞에 뭐라고 써있는데 알아먹지를 못한다...

옆에서본  불상.. 역시나 크다...

중간쯤 호휘하는 사람인지.... 상이있다. 붓을들고 종이같은것을 든것보면...
부처님의 비서인가??^_^

뒷쪽에서본 왼쪽 불상 뒤에도 장식이 있다...
뒤쪽에 모형이있다. 원래 이 대전이 저규모였나보다.. 하지만 지금은 양옆의 탑은 없다...


하지만 가운데 건물도 몇번의 개축을 거쳤나보다.
두가지의 건물  모형이 있었다...


뒷쪽에서본 가장큰 불상.. 역시 옆의 불상들과는 규모의 차이가 엄청나다..
우이... 왜 멀쩡한 머리를 덜렁 저기내려놓아서 사람 놀라게 하는지...

기둥하나에 있는 구멍. 저거를 지나가면 뭐가 있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쑥쑥들 들어가더군요...

건물 보수공사를 하고있는데 천장의 기와를 기부받고 있더군요.
돈 얼마내면 저거 하나에 자신의 글을 쓸수있게해주는 관광지 다운 마케팅...
본인이 사진찍고있을때 우리나라 분 기부하고 글쓰고 계시더군요.
저도 하나할까하다가.. 가격이 조금세서..-큰 기와가 2000엔이였던가..-
PASS
오른쪽에도 상이 하나 서있습니다. 왼쪽과는 다르군요.
건물의 변천사를 그림으로 잘보여주고있더군요.
이건 오른쪽에 있는 불상... 역시나 뭔가 써있는데 뭔소리인지...

다보고 나오니 날씨가 약간 우중충했습니다.. 나라쪽에 다시 비가 오려나 걱정도 조금 들더군요.
나오다 보니 아이구.. 사슴 새끼가 있습니다.... 역시 어느 동물이나 새끼는 귀엽습니다...

호객행위하는 사슴,.. 먹이 좀 사주세요..^_^
나오는길에 큰공원이 있는데 여기서 아주녀석들이 줄을 서서 이동을???

흠흠... 먹이를 사는사람을 기다리는 줄이였습니다...
먹이 사서 줄까하다가 아까 아주머니처럼 봉변당할까봐 포기..

조금 안쪽에는 먹이를 노리지 않는녀석들끼리 오손도손 지내고 있더군요..
돌아가다보니.. 참 보기힘든 주의 표시판이군요.. 사슴이뛰어들어온다고 주의하라니..

일본어로 주의사항이 빼곡히 적힌 판이있는데. 대충보니 출산기 조심. 발정기조심. 교통사고 조심이군요.. 저는 저때 다 걸리지 않았으니... 뭐...

버스가 지나가는데 버스에도 사슴그림이 있습니다. 역시나 상징은 상징인가봅니다..

얼라??? 나라에도 인력거 가있네요... 힘드신거같았습니다..-이때쯤 날씨가 꽤 더워졌거든요..-
나라 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역앞 분수대로 한컷 찍었습니다.

때는 점심때라..
역사안의 분식점 같은곳(우리나라의 푸드코트 같더군요.)에서
우동과 튀김류로 점심을 해결하고
다음목적지를 가기위해서
지하철?로 이동했습니다.


내려갔더니 맞은편 플랫폼에 2층 열차가 있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없죠..

비스타??? 그럼 UAC 보호를 받는 열차인가??....
아.. 주변이 영하 30도로 떨어지는군요...-_-..

제가 타고가야할 열차가 와서 탑승.. 일부러 맨 뒷칸에 탑승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열차선로가 아예 여기서 끝나는군요.

한참 달리고있는도중 뒤쪽의 차장분 바쁘시더군요. 이것저것 스위치도 계속동작시키시고 안내방송도하고 역에 도착하면 문열었다 닫고...

이렇게 해서 다시 오사카 난바로 돌아왔습니다..

난바에와서는 원래 그 유명하다는 치즈케익을 사먹을까했는데..
문을 닫았더군요... 제 휴가기간동안 내부수리중.-_-...

포기하고 카이유관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posted by Typhoon Mk.I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