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9 일본여행- 홋카이도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28 :: 2009 일본 여행기 2. 오타루... 2
  2. 2009.08.31 :: 2009 일본 여행기 1. 출발 홋카이도..
-2009년에 갔다온걸 이제야 쓰다니.... 직장인의 비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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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도착후 우선 짐을 풀러 호텔로 직행했다...

예약한 호텔은 스스키노 그린호텔...

근데...

인간적으로 호텔 교통 안내좀 바꿔줬으면 한다...

안내보면 호스이스스키노역에서 내려서 오라고 되어있는데....

뭐. 출입구 딱나오면 바로 호텔이 보이니까 맞기는한데...

JR 삿포로 역에서 호스이스스키노역으로 가기위해서 도호선쪽으로 짐들고 걸어가고,

호스이스스키노 역에서 내려서 호텔까지 오는거리가 워낙멀어서

그냥 JR 삿포로역에서 난보쿠선 타고 스스키노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훨씬 편하다...

첫날만 호스이스스키노역을 이용하고 나머지 일정동안은 전부 스스키노역으로 갔다는...

그래도 호텔에 체크인하고.
(체크인 할때도.. 비행기안에서 입국신고서 쓸때 바우처를 꺼내놓았다가 비행기 안에 넣어놓고 내려서.. 긴장했다. 뭐 문제없이 체크인은 되더군요.)

바로 오타루 가기위해 다시 JR삿포로역을 향해서 go~~~

스스키노 역에 가면서 보니 오~~~ 아사히 생~~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드디어 제대로 들기시작한다.

JR 삿포로역 멋지더군요 오른쪽의 JR타워의  전망대도 멋지다는...

오타루로 가는 JR열차 타고 오타루로~~


오타루가는 노선은 삿포로를 조금벗어나니 바로 바다가 보이는 철도를 따라간다.

중간중간에 집들도 보이고한다..

중간에 해수욕장(?)으로 보이는곳도 있다...

열차는 열씸히 달려서 JR오타루역에 도착했다
나와보니 우리나라의 소도시같은 분위기다. 그리 높은 건물들도 없고....

우선 오타루!!! 하면 빼놓을수없는 운하를 향해 GOGOGO!!!!

딱... 오타루 오면 누구나 찍는 곳이다... 낮시간에도 좋더군요...

사실.. 여기서 고민이 들어갔습니다..
삿포로도착 1시, 호텔에 여장풀고 오타루오니. 가이드북에서 볼만한 곳은 이미 폐점시간이 다됬더군요.... 사방팔방 뛰면 겨우 들어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야하나해서 주변을 돌면서
운하에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사실 엄청난 실수였죠..-


주변에 이런 옜날 건물들이 많더군요. 주변 돌아보다가


오타루 항도 봤습니다.. 그냥 동네 항구수준의 항이더군요.. 특별히 정기 편있는거같지도 않고 낚시배들만 정박되있더군요...

항구에서 돌아오면서 이번에는 반대방향에서 한컷.

운하 벽면에 판화(?)같은게 있는데 예전 운하에 배들어올때의 모습을 세겨놓았더군요.

멀리 산도 보입니다...

다시 시간죽이기 위해서 돌아다니시 시작합니다..

완전 동네길..... 그래도 우리나라 중소도시와는 왠지 분위기가 다릅니다..

정말 오래된 분위기+ 전형적인 일본드라마에 나올만한 건물도 보입니다..

마을 중간에 이제는 쓰지않는 철로도 있습니다.
이게 홋카이도-북해도-에서는 가장 먼저 부설된 철도라죠...

이쯤해서 책을 뒤적뒤적하니 걸어서 돌아다닐만한곳은 다돌아다녀서.. 그냥 운하에서 사진찍으면서 저녁을 기다립니다..

너무 어두워지기전에 운하를 배경으로 해서 한컷 찍어놓고...

촬영주변을 찍었습니다. 역시 사진찍는 사람 많더군요...

어두워져가는데 배가 한척 옵니다. 하시는거보니 운하의 등들을 키시더군요.

이제 어둑어둑 해져서 다시 한컷... 셔터스피드를 2초씩주니까 한자세 유지하는것도 곤욕입니다...

조리개를 열씸히 조여서 찢어지는 빛을 만들어 오타루 운하의 밤풍경을 한컷 찍습니다.

약간 밝게 하고 찍어봤습니다. 이때쯤되니 사진 찍는사람이 워낙많아 저자리에서는
사람 없이 찍기 힘들더군요.

거기에 사진찍어달라는사람도 하나둘씩. 이제는 돌아갈 준비를 해야죠.

그래도 밤의 운하는 정말 멋집니다. 우리나라는 왜 이런 곳이 없나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군요. 청계천도 조명을 좀더 잘해놓으면 지금보다는 더 멋질텐데요...

오타루 역으로 돌아와서 삿포르행 열차에 몸을 다시 실었습니다.

근데 삿포로 역에 도착해서 보니
역 광장에 무슨 술판이 벌어졌더군요... 뭐냐???
하면서 야경도 볼겸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돌아가면서 삿포로역의 야경. 은근한 멋이 있더군요.

걸어오다보니 중간에 삿포로 TV중계탑이 보이는 공원이 있더군요.

옆에는 역시나 술판.. 알고보니 삿포로 맥주 축제기간이더군요.

아사히도 있고

기린도 있고

삿포로 맥주도 있고.

북해도의 삿포로 맥주랍니다..^_^

사실 저기서 먹고 싶었지만... 도착시간이 이미 마지막 주문이 끝나고 스태프들은 정리를 시작한 시간.....내일은 먹을거라고 다짐하면서 발길을 호텔로 돌렸습니다..


사실.. 1일차는 실패에 가까웠습니다.
돌아보면 1일차에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니고 2일차에 오타루를 가는게 좋았다는 생각이 계속들더군요.

대한항공 시간이 삿포로 도착이 대략 1시에 삿포로 시내들어오고 호텔에 여장푸는 시간을 계산 못한 본인의 실수가 컷습니다..

그래도 내일을 기대하면서 호텔에서 편의점에서산 식사거리를 먹고 취침~~~



posted by Typhoon Mk.II
:

올해도 역시나 일본을 가게되었다..

원래 계획은 8박 9일로 해서

도쿄 In-도쿄 Out으로 도쿄->삿포로를 야간열차로 가는 계획이였는데..

회사에서... 무슨 9일씩 휴가가냐고
(투덜투덜. 연차 제대로 쓰지도 못하게 하면서 이럴때 챙겨주지도 못하나..)
짤려서 급히  5박6일 일정으로 바꿨다...
- 5일로 하라고했는데 비행기표 없다고 구라쳐서 하루 더 썼다는..-

급하게 하다보니... 비행기표는 제값 거의 다주고 끊었고..

결국.. 카드의 힘을 빌려서 가게 되었다..

1. 출발..

삿포로가는 비행기는 우리나라에서 대한항공만 운영하고있다..

매일 운영하지만 하루 1편 오전 10시에 출발하는것뿐..-_-..

디시 항겔 이야기로는 신치토세 공항의 국제선 슬롯이 부족해서 더 늘리려고해도 못한다고하더군요... 뭐 확장중이여서 내년쯤에는 더 늘릴수 있다니 그때를 기대해도 될듯..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챙겨서 7시에 공항버스를 타러갔다.
작년처럼 김포공항가서 공항철도(라고 쓰고 공기수송열차라고 부른다. 요즘은 9호선 개통되서 이용객들이 늘었다고는 하더군요.)로 갈까했는데..

정류장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리무진버스가 김포공항가는 2개의 버스-651,김포행 시외버스-보다 먼저와서 그냥 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근데... 이 광명이나 금천쪽으로 오는 리무진버스는 언제 차바꾸려는지...
영등포 오는것만해도 새차로 바꾼지 꽤되던데 말이야..

아무튼 8시 조금 넘어서 인천공항 도착해서 KAL쪽 티케팅 하는곳 A~C로 가니..

헉...

이렇게 사람이 많냐...

그전에 인천공항에서  루프트한자,싱가폴항공,아시아나를 탔었는데...

이렇게 사람많은건 처음봤다..

루프트한자하고 싱가폴 항공 이코노미 탈때는 줄도 안스고 티케팅을 했고..
아시아나는 비지니스 업글을 해서 비지니스 쪽에서 티케팅해서 몰랐는데...

대한항공은 바글바글.. 30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티케팅을 마쳐서
면세구역가기전에 가볍게 뭔가 요기하고 가려던것(아침먹기는 했지만..)은 취소...

바로 출국장으로 갔다.

올해는 특별하게 신고할 물품도 없고. 사람도 별로없어서 금방 면세구역으로 들어갔다.

면세구역이라고 해야.. 돈도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눈요기 거리일뿐.

무료 인터넷이 된다는 네이버 라운지로 직행....


근데.. 네이버 라운지는 기대보다는 별로..
작년에 아시아나 탔을때 비지니스 라운지를 경험해봐서.... 눈에는 안들어오더라는...
그래도 꽁짜로 전기쓸수있고 인터넷 쓸수있어서 좋기는한데...

음료값을 2배나 받냐?........
면세구역이라지만 너무하잖아..ㅜ_ㅜ.....

이제 시간이 되서 뺑기가 기다리는 21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짜잔... 이제 타고갈 대한항공 A330이다. -300이었나......

작년 아시아나는 올때갈때 다 A330이였는데 올해는 갈때는 A330 올때는 B777 예정이었다( 결국 바뀜...)


비행기타러 이동중...
그런데 왜 나는 인천공항에서 탈때마다 먼쪽에서 타는지.. 그나마 루프트 한자 탈때가 가장 가까웠다는...


자리에 앉아 보니 옷. 엔진 앞이다... 역추진하는걸 볼수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옆을보니.
B777로 보이는 비행기가 있는데...

대한항공 신도장이다.. KOREAN AIR자가 대빵크다....


대한항공 CA분들이 이어폰을 나눠준다.

다른데는 헤드셋스타일로 해서 나눠줬다가 회수하는 방식인데 대한항공은 그냥 이어폰(싸구려 티가 팍팍나는...)을 그냥 증정하고있었다. 꽁짜인데 우선은 받고 봤다..

얼라?.. 그런데 앉고보니 왠 777-300???? 인터넷으로 확인했을때는 A330이었는데?...

오호라.. 올해는 777탈 팔자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

출발은 안탄 사람이 있어서 그사람 짐 뺴느라 조금 지체됬다. 이제 붐이 분리되고...
토잉카가 밀기시작했다.

토잉카가 다 밀고나니 탑승동쪽의 베트남 항공기체도 보이고

타이항공은 활주로로 가고있다.....

활주로로 이동하는데 오늘은 15R로 이륙이다.
작년에는 36에서 이륙했는데 올해는 15R쪽이여서 택싱이 무지길었다..

가면서 보니 탑승동에 달라붙어있는 여러 항공사들...


가다보니 스카이스타? 못들어본 회사의 비행기도 2대나 서있다.
이비행기가 그 돈안내서 구류되어있는 비행기인가..

택싱 거의 끝내고 활주로로 들어가려니 맞은편에 아시아나 카고(?) 747이 오고있다.
그래도 우리가 먼저 출발~~

비행기 여러번 타다보니 이제 이골이나서 이렇게 올라가는 중에도 찍어대기 시작한다..
공항옆에 있는 골프장.


가다보니 인천대교도 보이고


턴을 시작하는데 시화호하고 시화,안산공단이 보인다.

쭉쭉 날아가다보니....

도요다씨시절에 삽질(멀쩡하게 시발역으로 지정되어있는데 서울역하고 용산역으로 시발역 옮겨버린..)해놓아서 희대의 돈낭비가 되어버린 광명역이 보인다. 그래도 요즘은 사람들 꽤나 탄다고....


저기... 우리집하고 회사도 보인다...근데 서울 확실히 아파트가 많기는 많다...

여의도도 보이고..

과천 경마장도 보이고..

서울공항도 찍었는데 그건 군사보안일테니 이런데 올리지는 못하고 그냥 혼자 가지고있어야지...

잠실 지구다. 올림픽 공원도 보이고 저기 별들이 골프치는 골프장도 보이고...

이제 순항고도 들어가서 있다보니 기내식이 나온다.

기대했던 비빔밥은 아니고 그냥 불고기 볶음... 고추장 달라고 해서 그냥 먹었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남자 CA가 꽤있다. 갈때도 있고 올때도 있었다.
작년에 아시아나는.. 전부 여자였는데 말이다...

한참 날라가니 이제 홋카이도에 들어가기시작한다 바다만 보이던것에서 육지가 보인다.

앗. 목적지인 신치토세 공항이 보인다. 그런데 이쪽으로 오는것으로봐서는 180도 턴해서
01R,L로 착륙 하나보다..

한참가니 우리보다 먼저가는 비행기가 턴하고있다..

홋카이도는 경지정리가 잘되어있는 편이었다..(나중에 도시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는..)
착륙후 역추진~~~~~~
택싱하다보니...

보쿠관2에서 신치토세 할때마다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곳이 보였다.. 눈오면 확인하고 제설차들 내보내는곳....^_^

슬슬 터미널 가까이 가니 스카이 항공 비행기가 계류되어있다.

이쪽에는 JAL것들이 붙어있고..

가운데는 ANA들이...

이쪽에는 AIR DP하고 중국항공사가 있다.
붐에 붙는데 옆에 아저씨가 어슬렁어슬렁 따라오시더라는...

우리 옆 게이트에 있던 AIRDO비행기는 737같은데 도색이 귀여웠다..^_^

여기도 신종플루 문제로 입구부터 열상카메라로 사람찍고 있더라는...

3번쨰 들어가는 일본이니 아주 나이스~하게 입국심사는 통과했는데...

세관이 이것저것 물어보는통에 슬적긴장....

그래도 무사통과하고 삿포로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삿포로에 도착하니...
본인의 기대를 저버리고.. 한글이 너무 많다....
동경하고 같은 수준이더라는..

우선 짐을 풀어냐되니 숙소인

스스키노 그린호텔 1로 향했다...

그런데.. 안내가 조금그렇다...

지하철 타고 오라는데..

그쪽지하철 가는데 삿포로 역안에서 빙빙 돌더라는..

짐이 많지 않으면 그냥 걸어가던지

옆쪽 지하철로 가서 한블럭 걸어가는게 훨씬 편함(결국 첫번째만 그 지하철역으로가고 나머지는 다 걸어서던지 옆블럭에가는 지하철을 탐.)


-to be contiued-
posted by Typhoon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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