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에 그렇게 많이 걸어다니지 않은관계로.
상쾌한 기분으로 2일차를 맞게 되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는데
뭐... 나름대로 괜찮다고 할수는 있지만...
작년의 도큐인 고단타에비해서는 종류에서는 확실히 밀리는 느낌..

그래도 맛은 있어서 배는 충분히 채울수있었다.

2일차는

일본 관서하면 빼놓을수 없는...

교토다..

오사카에서 교토를 가는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JR패스라는 무적의 아이템을 가진 본인은

아무생각없이...

신오사카역으로 직행...

신칸센을 끊어버렸다...

1. 교토로...

신 오사카역에서 신간센을 기다렸다..
우리나라에서 KTX도 아직 못타봤는데 일본와서는 신간센을 타게됬다..

플랫폼에 올라와보니 700계.. 일명 오리너구리가 출발을 하고있었다...
노조미라.. JR패스로는 탈수없는 700계라고 생각은 했지만... 나중에 타게는 됬다..
확실히 오리너구리다...

이번엔 300계... 내가 타고갈 히카리다....
 이건 그나마 상식적인 디자인... 500계도 봤으면 좋았을텐데.. 이번 일본여행에서 500계는 보지를 못했다...

도착하니 여기도 우루르...

좌석은 잘알려져 있듯이.. 2X3열이다.
개인적으로 비행기에서도 3열이상은 왠만하면 앉지 않는데..(특히나 저런데 중간자리..) 기차에서 3열을 봐러리다니..
다행히 여행동안 3열자리에는 앉지를않기는했다...


앞뒤간격도 넉넉하니 편하기는 헀다....

간단한 전광판 붙어있더군요.
역시 일본이라 한자가 기본입니다... 제 목적지인 교토가 나오는군요.



















10여분 달리니 교토 타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2.교토-기요미츠데라

교토는 지하철이 없지는 않지만 동경이나 오사카와는 달리 버스가 편하다고 하고
편하기는 하더군요.

교토역에서 기요미츠데라로 가는 버스안에서 한컷
일본버스는 우리와 승하차 문이 다르죠.
우리는 앞에서 승차 뒤로 하차
일본은 뒤에서 승차 앞으로 하차
어느게 좋다라는거는 없겠지만.....

기요미츠데라 앞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기묘미츠데라를 향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표지판하고 지도를 보고가는데 처음은 완전 동네를 가는 길이더군요...
저기 찍힌 아가씨들도 기요미츠데라를 가는거같았습니다.. 한중간까지는 제앞을 계속가더라는..
너무느려서 제가 앞질러 가버렸죠...
관서는 관서였습니다. 한신타이거즈 샵이...

오..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도 저옆의 우산든 아가씨들은 제 앞에...^_^-
왠지 더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나중에 지도보니 돌아서 가는 길이더군...
오... 인제 제대로 뭔가 뻑적지근한 건물이 나왔습니다..

옆으로 돌아오니  입구 문같은 것이군요.  기요미츠데라로 가는 입구였습니다.
옆에 있는 곳인데.. 저기는못들어가게 되어있더군요..

왠지 지붕만 무진장 큰.. 3층탑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입장료가..
교토 돌아다니면서 봤지만.. 전부 입장료가.....

목조건물을 지나니.

시야가 탁트인곳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 자살하고 싶어진다는 기요미츠데라는 어디 있는거야...

뒷쪽에는 뭔가 이상한 불상을 올려놓은곳도 있고..

 옆쪽에 뭔가 있는거 같아서 그쪽으로 가봤습니다.. 사람들도 그쪽으로 가고..
얼라.. 아까 있던곳이... 기요미츠데라였습니다..

기요미츠데라 아래쪽에서 가는줄알았는데 바로 연결되서 알수가 없더군요...

저기서보니..

자살의 명소라는 말이 이해가 가더군요...

기요미츠데라도 봤으니 이제 물을 먹으거 가야겠죠.

유명하죠... 기요미츠데라 나오면 꼭나오는 위에서 내려오는 물을 긴 국자(?)로 떠서먹는...

조금 멀리서 보면 저렇습니다..-근데 저 가운데 아가씨...예쁘네요...^_^-

기념품으로 물컵도 팔고있는데.. 무진장 고민하다가 안샀습니다...
근데.. 안내문에 한글이 맨위에.... 많이 온다는건가..

국자는 위생을 위해서 바로 살균기에 넣게 되어있습니다.
물뜨는 장면을 찍고싶은데.. 힘들더군요......

나오면서 다시 한컷...

이제 나가는 길로 갑니다. 차도 다니는 길이더군요.

이제 다른곳으로 가기위해서 기요미츠데라를 떠나면서 올라왔던길을 한컷~~~
posted by Typhoon Mk.II
:
2편에 이어...

간사이 공항바로옆에 있는 간사이 공항역....
일본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우리나라는 철도가 정말 천덕꾸러기 취급받는다는.
김포공항때는 5호선생긴다음에야 겨우생긴데다가...
5호선 김포공항 역에서 양쪽청사가기가 지랄맞다....

인천공항은 2편에도 썼지만...
이건 타라고 역을 만들어놓은건지 타지말라고 역을 만들어놓은건지...
일본좀 보고배워라...

각설하고.

우선 JR패스를 교환하고. 호텔까지 가는 티켓을 구매했다..
아니.. 구매하려고 헀다...
그런데 직원이 그냥가면된다고한다....
이게 뭔소리여...

철도를 탈때.. 아니 교통수단을 이용할때 표가 있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본인으로서는 이해가 안되는 상황....

그래도 직원이 거짓말 하겠는가...
게이트에 갔다... 하지만 개찰구로 들어가니 문이 안열린다...
한참을 방황하다.... 결국 옆에 있던 직원에게 문의...

JR패스 보더니 패스시켜준다....
그런것이였다. 게이트는 JR패스만 확인되면 직원앞 통로로그냥 통과되고...
자유석 차량들 타는것이 였다.......

새로운 사실에 감.. 동... 하면서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JR차량에 몸을 실었다...

일부러 맨뒤칸에 타서 차장이 일하는거 보려고헀지만...
저사진찍고 나서 조금있다가 차광막을 내려버리더라는..-_-....
육지로 연결되는 다리-연육교라고 하던가요..-를 건너가면서 한컷.

중간의 한역에 정차했는데 반대편에 서있던 스파이더맨 열차..
나중에 알고보니 유니버셜 스튜디오 제펜을 가는 열차..

호텔에 도착해서 한컷...
일그란데 우메다....

교통편은 조금 불편하지만.. -메인인 우메다에서 걸어가기는 멀고... 지하철을 1저거장가여한다는게 흠-
비지니스호텔의 싱글룸치고는 무진장 큰내부가 좋더군요...
작년의 도큐인고단타의 그 쫍디쫍은 룸생각하면..-_-..

짐풀어놓고 1일차의 목적지인 오사카성으로 출발~~~
 

1. 오사카성.

일그란데 우메다호텔에서 오사카 성을 가려면 여러가지 길이 있지만.
JR패스를 사용하기 로 했습니다.

우선  호텔앞의  지하철로 이동해서
JR순환선 까지 이동.  오사카성공원역까지 갔습니다.

오사카공원역을 나오면서 한컷..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은데다가.. 날씨가 약간 우중충...

조금걸어가니.. 오옷...
목적지인 오사카성의 꼭대기가 보입니다.... 용기백배하고 가는데..
해자가 먼저 나오더군요. 이것만 건너면 바로 오사카 성이겠지 하는 착각을...

그런데 옆에 안내도보니..
해자를 한개는 더 넘어가야하는군요...

생각해보니...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없앨때...
오사카성의 이중해자를 못넘다가 히데요리쪽을 속여서 해자물을 빼게했다는 일화가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에너지가 빵빵한 상태인지라.... 씩씩하게 걸어갔습니다..

이름도 안적은 문도 지나가고...
오... 이정표 나옵니다..그런데... 한글이 써있네요..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오기는 오는건지...오사카성에는 한글로 전부 표기되어있네요.

오.. 이제 두번째 해자가 보입니다. 성으로 가는 다리도 있고요...

역시 가까이 오니. 성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저기까지... 아니 입구들어가기까지는 잘왔다는 생각만 드는 상황이였습니다.

오사카성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

숲같은 곳을 지나서..

이제 마지막 오름길... 이라고 생각하는 길을 지나가니.

오.. 이제 완전체가 보이는군요...

드디어 입구까지 도착했습니다...
입장료 600엔(맞나..)를 내고 들어가니 왠 증기나오는설비가 있는데..
생각으로는 살균같은게 목적인거같은데...
-근데.. 콘크리트 건물에 저런거 해서 뭐하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오사카성 순례~~~
실내는 거의 박물관 같은 식으로 되어있더군요.


이런저런 영상물도 있고..하지만. 일본어를 잘모르는 본인으로서는 그냥 그림일뿐....

드디어 맨위 전망대까지 올라갔습니다.
옆에 보이는 물고기 장식과 성주변 공원은 멋있더군요.





들어온 입구도 보이고..
얼라?? 제가 온쪽에서는 안보였는데 인력거가 있나봅니다.
앞에서 뭔가를 하던데 멀리서 봐서는 모르겠더군요.. 줌으로 땡겨봐도.....

내려와서 한층씩 보기시작했습니다...
내용이해불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모습...

분명 우리에게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좋을리가 없죠..
임진왜란을 일으킨 당사자니.
하지만. 일본의 입장으로 보면 또하나의 영웅일수는 있겠다라는 생각과
그의 본거지가 오사카였으니.뭐... 하는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출구근처에 지붕끝을 장식하는 고기장식이 있고.. 옆에는
호랑이가...

저옆에는 전국시대 일본의 병사 갑옷을 돈내고 입어볼수있는 코너가 있더군요.
저는 별로여서 그냥 있었는데

어떤 서양인들 돈내도 입고 사진찍고 좋아하더군요..

뭐.. 저도 유럽을 갔을때 유럽옜날 스타일군복을 입고있는 경비병들 보면 좋아했으니..
비슷한거겠죠..

관람 끝내고 나왔는데..
한글로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되어있습니다...
어지간히 우리나라사람들이 들어갔나봅니다....

오사카성을 들어온방향과 다른방향으로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돌아가면서 마지막한컷...

나가면서 문하나를 통과하는데 그문을 차도 그냥지나가더군요...-_-..

역시 성벽?... 을 지나가고있는데..

오옷.. 열차가.. 하지만
인기가 없는지 타고있는 사람은 없더군요.

이제
또하나의 오사카의 상징 통천각으로 출발~~


2. 통천각.

동경에 동경타워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통천각이 있다라고 하죠.

동경타워가 생기기전에 일본에서 가장높은 건축물이였다고 하는데.
JR을 타고 통천각 부근의 역에서 걸어가니 보이기 시작합니다.

입구쪽으로 가다보니..
빌리켄...
복의 상징이라는 빌리켄을 크게만들어놓았더군요....
하지만. 저건 원본이 아니니 원본을 보러 통천각에 가야겠지요??.


통천각 정면에 왔습니다...
겉에 써져있는게 대충
안심과 신뢰의 일립~~~인데..~~~는 히다치 인가봅니다..
안에 들어가서 나눠주는 팜플렛에 히다치가 써져있더군요.
바로 밑에 서 찍어봤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작은편은 아니군요.
실제로 들어가는거는 사진 왼쪽에보이는 으로 올라가서 탑 가운데 전망대=>엘레베이터=>상부전망대 식으로 갑니다.
 
엘레베이터 타느라 줄서있는동안 역시 사진한장,이쪽은 상가가 별로 없군요...



















상당히 오래된듯한 스타일의 층수표시입니다...
사실 하부전망대<->상부전망대 인 엘레베이터에 표시가 거창할필요는 없기는하죠.

오옷....
엘레베이터가 움직이기 시작하니까 위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멋진 천장그림이 나오더군요...


진짜 빌리켄입니다..
얼마나 사람들이 발을 만졌는지 발이 안쪽으로 꽤나 파여들어가있더군요....
사진은 안찍었지만. 저도 역시 복빌면서 발한번 슥~~~~


통천각에서 본 주변 모습입니다.
통천각주변은 그리 큰건물들은 없더군요. 이렇게 보면 일본어만 없으면 우리나라 어디라고 해도 믿을것만같은 모습들...

타임캡슐이라고 하는거같은데...
통천각 예전에 쓰던 기계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저 다이얼 전화기하며 층수표시기들.. 옜날은 옜날입니다...


멀어지는 통천각을 보며 한컷....


통천각에서 JR역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무슨 대공원 건물....
유니버셜스튜디오 재팬이 들어오면서 쫄딱 망했다죠..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정말
건물만 있더군요....

이제오늘의  마지막 코스...
오사카의 먹자골목 도톤보리를 향해~~~


3. 도톤보리.

오사카오면 꼭가봐야한다는 도톤보리...

도톤보리하면..

이분을 빼놓을수없죠.. 글리코....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하면 한신복장으로 갈아입으신다는 유명한분.
일본 애니메이션에 심심치 않게 나오던
(가장 쇼킹했던것은..너스워치 코무기짱Z 1화에서 저분이 뛰쳐나오는....)
밤이면 더멋있어지는 글리코 였습니다...

도돈보리하면 간판들도 유명하죠
움직이는 게간판 이라던지...
또하나의 도톤보리의 상징인 그 치는 아저씨의 가계는 알려진대로
망했더군요....
다들 이야기들어보면 맛없다고 하니... 망하는게 당연하지만.
그분의 사진 못찍은것은 아쉽더군요...

이제 슬슬 배가고파져서 이것저것 먹을것을 찾아다녔지만..
해산물을 먹지않는 저는 먹을게 별로 없더군요.
그래서 결국....

길거리의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습니다.. 젊은 분이 요리하시는곳이였는데
사람들도 많고. 오코노미야키가 도대체 뭔가해서 도전! 해보았습니다...





요리도 척척 젊은분인데 잘하시더군요..-어두워서 셔터스피드가 안나와서 저렇지 광속으로 움직이는 분은 아닙니다..^_^
자.. 오코노미야키를 받았습니다... 의외로 많은 양이더군요.
들고다니면서 먹을까하다가
옆에 자리가 있어서 앉아서 먹었습니다.

생각외로 맛있더군요.
고기가 조금 덜익은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저게 250엔이라니.. 가격대비해서는 아주 좋은 품질.
저것과 100엔짜리 콜라 한캔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도돈보리를 헤메다가. 첫날의 여행은 마쳤습니다....

posted by Typhoon Mk.II
:
드디어 19일 출발이다...

근데... 출발부터 꼬였다....

10시 비행기라서

인천공항에 8시도착예정으로

공항철도(라고 쓰고... 공기수송열차라고 부른다..)
를 타려고 6:30분정도에 집에서 나섰다...

그런데...

왜 집앞의 남부순환도로가 막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버스정류장을가니.

이런 버스정류장 전방 50m 정도에서 교통사고가나서 전부 옴짝달싹 못하고있었다...

이러다 못가는거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때즘. 사고차 한대가 빠져나가서 겨우 한차선이 뚫렸다..
이게 7시쯤...

마음이 무진장 급해졌다....
원래 예정은 공항버스를 타고 갈생각이였지만.

늦을지도 모르는데 그럴걸 따질때가 아니라고 생각...

김포공항 가는 김포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1. 김포공항.. 공항철도..

김포공항에서 하차해서 공항철도로 가기시작했다.
시간표를 본바로는 37분인가 차가있는데.
내가 탄 버스가 공항에 도착한것은 30분.....

달리기 시작했다...

생각외로 엄청 멀었다..
신길역 환승이나, 잠실역의 환승은 우스웠다는...

겨우 겨우 37분차를 타고

안을보니.

역시나 공기수송열차였다...

그나마 출근사람들이 대다수지...
나처럼 여행자는 한칸에 정말 손꼽을정도....

그래도 트럭에 추월당하면서 기어가서....

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공항역에서 공항 출극장으로 가는것도 정말...

플랫폼에서 한층올라거서 개찰구를 통과한후  높은 에스칼레이터 타고 올라가니.

교통센터라고 하던가?? 하는곳이 나오고..
거기서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올라가서 또걸어가야한다...

정말 이거 설계한 사람들 뭔생각으로 역을 저위치에 놓았는지 모르겠다..
뭐 원래계획은 현재 주차장자리에 여객터미널이 하나 더만드는것이였다고 하는데...
그렇다고해도. 일본의 나리타나, 하네다, 해외공항들의 철도연결성하고 비교해보면....

이건 타지말라고 만들어놓은것같다.. 그러니.. 공기수송이나 하고 있지....

투덜투덜 거리면서.

아시아나 부스로 GOGOGO....

처음으로 비지니스 부스에서 티케팅... 
이코노미에 사람이 많다면 좀더 분위기 내면서 할만했는데..
이코노미도 사람이 별로 없더라나는...

항공권과 라운지티켓을 받아들고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이른시간이라서 면세점도 별로 열려있지 않은데다가 쇼핑할 생각도 없어서 바로 라운지로 이동했다.


아시아나 라운지 가면 꼭먹으라는 신라면^_^.

먹을게 많기는했는데 아침먹고 나와서 그리 먹고 싶은것은 없어서 커피와 라면, 카스타드 정도만 먹으면서 바깥구경을 했다.

아시아나 라운지에 앉아있는데 가까이오는 KAL..^_^


이동중인 아시아나의 747-400도있고. 탑승동쪽에도 이런저런 비행기들도 있었다.

라운지에서 딩굴딩굴하다가 .

시간이 되서 비행기 타러 갔다.

게이트는 인천공항 토끼귀의 한쪽끝.. 꽤한참 걸어가야했다.-물론 무빙워크타고 갔지마..-


오... 이게 내가탈... A330-300....
근데.. 왜 구형 도색일까...-_-....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만한 퍼스트/비지니스 게이트로 들어가니...
역시 대우부터 틀리다...

자리가 좋고하는거야.. 뻔한건데..

앉아있으니까.
외투 걸어드릴까요.부터 시작해서.
케빈 어텐던스 팀장이 인사오고...
신문도 종류별로 가져와서 보실거냐고 물어보고...
일본 입국서류하고 볼펜하고 자리에 가져다주고..

이맛에 비지니스 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오.. 그런데. 옆 게이트는 스타얼라이언스 도장한 아시아나였다.. 나도 저런거 타고 싶었는데...



화면....
 역시 비지니스이니까 크기는 컸는데.... 상하 운동범위는 그리 넓지않아서 햇빛이 비추면 잘안보이는것은 비슷비슷....

새로생긴 3번활주로로가는지 서쪽을 움직이기 시작헀는데
우리보다 먼저 이동한 에어프랑스의 기체. 777인가...

우리보다 늦게 이륙한 대한항공.. A330인가...

역시나 아직도 이륙은 무서웠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륙시에 눈을 감지는 않을정는 됬다....
하지만 역시 이륙후에 180도 턴하는거는 영 불안불안....

그래도 비행중에 날씨는 좋아서 특별한 일은 없었다.

벨트 사인 off되니..
항공여행의 로망인...

기내식~~~~~

하지만 일본까지 고작 2사간짜리 플라이트에는 별메뉴가 없었다...

그래도 식탁을 꺼내주고 테이블보를 깐다음에.
테이블 세팅까지..

와인도 3종류에서 골를수도있었고.. 고추장이 있어서 밥만 비벼먹고.
역시나 커피만 한잔....

잠시후 벨트사인이 on되고
기장의 방송이 나온다음에...

나는 항공관제사2 에서 나온것과 같은 항로로 들어간다..
-혼자... 오 몇번 활주로로 들어가는건가.. 오 턴이다. 중얼중얼했다는...-


간사이 공은 그렇게 날씨가 좋지 않았다... 랜딩은 아주 부드럽게 잘됬지만...
그런데.. 여기서도 터미널 앞 활주로가 아니라 새로 생긴 활주로라서..

택싱을 무진장 오래했다...
택싱중 본 이륙대기 항공기....
한참 택싱하니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화물청사의 에어홍콩-DHL도 있고.
이름 모를 회사의 항공기도 있고.. KAL AIR CARGO 간판도 있고...

페덱스의 MD11도 있다..
ANA 카고를 비롯한 여러 회사의 항공기들도...

우리가 접속할 브릿지로 도착했다..
옆에서 근무하시던 공항직원분...

재빨리 나와서 간사이 공항의 명물인 열차를 타러 가던 도중에 한컷..

근데.. 간사이 공항은 내릴때는 비지니스니뭐니 하는게 그렇게 차이가 없었다..
다른곳같으면걸어서 출입국 부스까지 가는데 여기는 기차로 가다보니.
일찍 나와도 기차에 다같이 실려가더라는...

그래도 기차 출발하기 전 한컷..














열차 탑승구는 저렇게 생겼더라는...

기차가 도착하고 출입국 수속을 마치고나오니...

짐은 이미 나와있었다.. 역시 우선처리....

이제 입국장장을 빠져나와 기차역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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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동경여행에 이어서....
2008년에는...

작년은 관동이였으니...

당... 연... 히

이번에는 관서다~~~~
라는 생각으로 여름 여행을 준비했다.

회사 업무와. 이런 저런 이유로...

날짜는 8/19~8/24일로 결정.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그... 런.. 데.....

생각해보니.. 작년에 동경쪽에서 못돌아본곳도 많았다....

그래서...

6일의 일정중 3일은 관서쪽 1일은 관서+동경으로 이동. 2일은 동경으로 잡았다.

날짜는 잡았으니 우선
항공권+호텔 준비..

항공권은..
내돈 한푼 안들이고 쌓아놓은 마일리지를 쓰려고...-저만큼 마일리지를 모을일이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한다.-
마일리지 승급이 가능한 아시아나를 택해서 무려... 최저가보다 10여만원 비싼티켓을...-_-...

호텔은
여행의 도우미.. 윙버스에서 대충 평보고 골라서 예약했다...(이게 잘못이였다..ㅜ_ㅜ....)

그리고

이동경로를 짜다보니... 신간센을 타고다니는 값이 거의 JR PASS 7일권과 같아졌다...
그래서 JR PASS 7일권구매하고
관서 지방을 돌아다니는데 필수인
간사이 스로트 패스 2일권을 구매했다...

이제 기본적인 준비는 끝이고....
자잘한것들을 준비했다..

작년에 야경을 못찍은 -F828의 한계.....-
한을 풀기위해서 과감히 DSLR을 지르고....
나니 준비랄게 없었다.

작년에 갔다온경험으로 보니... 일본여행은 비지니스호텔에서 체류한다는 가정으로는
굳이 이것저것 가져갈게 없었다...
가져갈것보다는 가져올게 많았기에....-이번에는 작정하고 쇼핑할생각이였음..-
최대한 가방은 비워가고...

최종적으로

*항공권+바우쳐
*DSLR+카메라가방 + 배터리 여분+ 메모리 여분
*갈아입을옷 2set.
*노트북+배터리.
*고추장. 라면...
*여권
*돈: 30000만엔

을 준비하고 8/19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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