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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3.30 :: 2007년 동경 여행기... 1. 출발....
여행/2007 동경여행 2009. 3. 30. 23:58
ㅇ2007년에 다녀온 여행을... 2009년에 쓴다는게 바보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_^

올해 다시 여행을 가기전에 전에 다녀왔던 여행들을 정리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럼 첫 블로그 글이자.. 첫 여행기를 써나가보자.....
-상당부분은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어서 틀릴부분도 많을겁니다...-




1. 출발전.....
 
무대뽀였다...

회사에서 7월 초에 휴가가 7/29~8/1일까지라고 내려와서... 뭐할까 하다가...
그래 요즘 엔화도 싼데..(요즘은 상상도 못하죠...) 이번에 일본이나 가보자....

라는 충동으로... 여행가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첫 순서는... 비행기표와 숙박....
첫여행이라 멋도모르고 국내 최대라는 하X여행사를 들어가서 상품을 고르다보니...
자유여행 티켓은 거의 매진에...남아있는것은..

료관에 투숙해서 3박4일에 백만원이 넘는.........

이거라도 가자!!!!-정말 미친생각이였다..-

라고 했으면 이여행기가 좀더 풍족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연봉 2000도 안되는 회사원이 어찌....

상주하는 CLIEN에서 뒤적뒤적하다보니 모박사 여행사가 괜찮다고 해서.
재빨리 Contact.
나리타in 나리타 out은 없지만 다행히 하네다 in 나리타 out은 있어서 찜하고...
호텔도 그냥 여행사 사이트에서 평좋아보이던 토큐인 고단타(작년 까지 도쿄인인줄 알았음..)으로 낙점.

준비완료!!!
라고 외치고 도쿄여행책자만 덜렁사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행이라고

나라돈으로 유럽한번, 회사 출장으로 인도 한번 갔다왔는데 뭐알겠는가..
아무리 책자봐도 모르겠고... 일정을 미리 짜가라는데.. 이건뭐....

대충 첫날은 어느지역 둘째날은 어느지역~~~으로만 정해놓았다 -결국 거의 못지킴..-_-.....-

시간은 흘러흘러.... 운명의 날이 와버렸다...

2.1 출발.

 지금 집이 좋은것은 서울 서쪽이라..... 공항들이 가깝다는 것이다..

하네다 in 이였으니 당연히 공항은 김포공항!!!!

이야... 이번이 2번째군...
첫번째는 가족끼리 제주도여행 갔을때...
이번이 2번째였다.

근데... 왜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공항에 1시간 반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 줄보고는

"이러다 비행기 못타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천공항에서보다 몇배의 줄의 길이 보다보니...-사실 걱정할게 아니었는데 말이다..-
중간에 자동발권기가 있어서 그거쓰면 된다는데....
앞에 "짐이 없으신분들 이용"이라는 글이 써져있어서 PASS
-근데.. 쓸수있었다.. 티켓팅만 기계로하고 짐만 붙일수가 있더군요..-

다행히 대충 제시간에 짐붙치고...
3층 출국장으로 올라가는데 어디선가 부르는소리...

"~~~님은 XXX로 와주십시요.."

응??? 이건 내이름인데.... XXX는 도대체 어디야...

부랴 2층으로 돌아와서 티케팅 부스 직원한테 물어보니....

옆의 문안으로 들어가란다...

"헉... 뭐냐...."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들어가니. 제짐은 옆으로 빠져있고... 직원분(여자분들^_^)이 자물쇠 풀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비상용으로 가져갔던 슈어파이어 L2용 리튬전지가 걸렸다는....

그것만 확인되니 무사방면...

다시 3층으로 GO GO GO~~~

2.2 출발 2


이제야말로  다 끝났고 날라 가기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출국대로 갔습니다.

뭐 일사천리로 출국심사 끝나고.
해외여행의 하이라이트!!!! 면세점쇼핑이다!!!!
얼라... 이건뭐여....

딸랑 한 점포???? 있는것도.. 술,담배.. 민속물품등..-_-....
면세점이여 Bye bye.....

1시간을 NZ90과 함께 보내고 있으니 사람들이 줄을 스기 시작한다...
뭐 지하철도 아니고. 일찍탄다고 뭐 좋나라는 생각으로 있다가 앞쪽으로 가봤다...
오옷...


내가 탈 747!!!!!!
777아니면 747이라더니 747이구나 좋다(세상물정 몰랐던 Typhoon.mk.II.....)
-저사진 찍은 위치에 촬영금지가 붙어있는데... 저기서 사진찍지 말라면 어쩌라는건지...-

시간되자 우루루 들어가는 사람들에 섞여서  탔는데...

또... 이건 뭥미......

루프트한자의 A340도 개인당의 화면은 아니어도 LCD모니터였고...
싱가폴항공의 777은 개인당 화면에 슈퍼패미콤이 되는 녀석도 있더구만...

방송할때 천정에서 나오는...

C.R.T...

이건 너무하잖아..... 그나마 2시간 조금 넘는 비행이라는데 위안을 삼고...
타고 기다리니 왼쪽편에는
ANA가 있더군요.

그런데 왜 내가 출,입국 할때는 날씨가 않좋은지.... 비가 주룩주룩...

조금후 Taxing시작하고 일산쪽으로 이륙후 180턴..하고 일본으로 Go Go Go

벨트사인이 내려가자

항공여행의 백미!!!!  기내식이 나오더군요.


일본여행기마다 나오는 한숨나오는 기내식이였지만.

시간이 쪼금 배고픈 시간인지라.  맛있게 먹고 옆의 스낵더 우걱우걱 먹고있으니.
구름은 꼈지만  좋은 날씨가 펼쳐지더군요.
조금 더 가니

오, 어딘가의 공항이다.
저게 그 가라앉기로 유명한 간사이인가보다~~~라고 생각하며 찰칵..
-역시 정보부족... 나중에 사진보니... 나고야 공항 센터에어였다....-

조금더 가니 하강시작하고..
싫어하는 활주로 근처에서 턴후 착륙...


드디어 게이트에 연결.

근데.. 사람들이 무진장 급하게 나가네....
이거이거.. 누가 성격급한 한국사람들 아니랄까봐...(무진장 착각이였다..)
나는 나름대로 여유있게라고 생각했는데...

입국심사대 앞에가니... 후회했다....
심사대에서만 30~40분은 보낸것같다...
그나마 일본인 다 나가고 나니까 일본인용 심사대도 열어줘서 저정도 였지.... 그렇지 않았으면....

그래도 출국장 나왔으니! 호텔에 짐풀러 가야지...
하고 책자에서본 셔틀버스를 기다렸다.
여기서부터 정말 일본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왼쪽으로 타는 버스....
사진의 버스는 너무 사람이 많아서 못타고...
다음버스를 탔다.

얼라?? 왠 다리 같은데 비행기가 지나가길래 찍었는데.
나중에 하네다 공항도를 보니. 저기가 택싱웨이였다...

나는 항공관제사 2,3 에서 JAL비행기들을 34R로 날려보내려면 꼭 저기를 지나간다는...

이제 호텔까지는 무난하게 도착해서 짐풀고
첫 여행지로 꼽은.

오다이바로 향해서 출발~~~~~~



- 1.출발 끝...-
posted by Typhoon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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