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비행기시간을 생각하면 동경에서 실제로 있는시간은 오전정도였습니다..

마땅히 갈데가 안보이더군요...

결국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탈꺼니...

동경역부근에서 유명한곳을 찾았고.. 결국 황궁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동경역에서 왠만큼 걸어가니 그 복작복작거리는 동경한복판에.. 이런 허허벌판이 나옵니다..
멀리 어디선가 많이본 건물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니 일본 경시청 건물이군요...
이제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곳이 나옵니다... 여행책을보니 꼭사진찍어야할 명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다들 배경으로 사진찍고있습니다..
그렇게 멋진곳은 아닌거같은데... 뭐가 그렇게 꼭찍어야 되는곳이라고 하는지..
그래도 저도 한컷... 한국분으로 보이는 분한테 부탁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꼭찍어야되는 명소라는데,.. 안찍을수는 없죠..^_^

앞쪽으로 가서 가보니 출입은 금지되어있군요. 꽈꽉 막아놓았습니다..
더안쪽에도 다리가있는데 아치교에 정말 옜날 분위기가 풀풀나는군요..
사실 여기서도 배경으로 사진찍고 싶었는데...
마땅히 부탁드릴사람도 없었고.. 경찰분은 못해준다고 하더군요..-_-.. 조금 해주면 안되나..

황궁내부로 갈수있는곳으로 가고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해자가 있군요...
드디어 입구에 왔습니다.. 여기는 무료입장이더군요.,...
입구부터 경찰분이 옆에있는 모습.. 역시 황궁은 황궁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정원이 나오는군요...
가다보니 건물들이 나오는데... 설명문을보니 보초들이 대기하고 있던곳이라고 하더군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이제 완전 숲입니다.. 정말 도교한복판에 이런곳이 유지되고있다는게...
길의 분기점에 위치한 전망대 비슷한곳입니다.. 올라가도 별로 볼것은 없더군요..
여기서 길이 여기저기로 갈라지지만.. 저는 동경역으로 가야하기때문에 왔던 쪽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오면서 보니 벽을 어떻게 세웠는지에관한 설명문이 붙어있더군요....역시 일본어라 Pass....
중간중간 건물들도 있군요...
왠 논?밭? 같은곳이 있습니다.... 쌀같아 보이는데.. 황궁에서 쓸것을 재배하고있는것인가...
중간에 등이있는데 아주 고딕한 분위기의 등이군요..가운데에는 천황의 상징도 그려져있고, 사자도있고...
돌아나오면서 다른 보초가 대기하던 곳을 한컷. 100여명이 대기하던 곳이라고 하는군요...

이제 들어온곳으로 다시 돌아가서 동경역으로 향합니다.

아까는 지하로 나와서 못봤는데 지상으로 오니 동경역 건물이 보이는군요.
동경역 건물 자체는 정말 1900년대의 모습입니다. 서울역과 비슷한 느낌도있고..(서울역이 일제때 세워졌으니 당연할지도...)
그런데 동경역 확장공사중인 관계로 전경은 못찍겠더군요... 공사가 끝나면 한번 다시 보러 와야할듯..

이제 정말 동경에서 떠나야 할시간입니다.

제가 타야할 나리타 익스프레스,.. 약칭 N'EX가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티켓의 칸이없습니다.. 표를 잘못샀나하고 물어보니..
조금만 기다리랍니다..
그랬더니 다른 N'EX가 들어와서 연결되는군요...
이제 동경을 떠나서 나리타 공항으로 갑니다.
그런데... 뒤쪽 N'EX는 전부 역방향 좌석이군요... 서로 다른 방향에서온 N'EX를 연결해서 나리타까지 가다보니 그렇게 되나봅니다..
나리타까지 가는동안 동경역에서 산 도시락을 까먹으면서 보냈습니다..
이제 나리타에 도착했습니다.. 티케팅을 끝내고 2터미널에서 제가 탑승할 게이트로 가고있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업데이트를해서 나리타에서도 라운지를 사용할수있었습니다..
우선 간단한 음식을 먹고..
우동이 나옵니다.. 우동을 안먹을수없죠..
이제 탑승을 할시간입니다.. 역시나.. 구형도색의 아시아나...
2터미널에서 제2활주로까지 가고있습니다.. 택싱만 20분은 한거같은... 사진의 장소는 문제의 장소죠.. 확장 안된부분...
16L쪽으로 가는데 JAL비행기가 착륙하는군요..
한참이륙중입니다. 바닷가 가 보이는군요...

이제 기내식 시간입니다..
역시 비지니스... 테이블보를 깔아주는군요..
식사는 간단한밥과 화과자였는데..
화과자는 제취향은 정말 아니더군요......


날라가다보니 수원기지도 사진에 담을수있었습니다만 이건 보안에 걸릴거같고..
현대,기아 테스트 장으로 보이는곳도 보이는군요..
드디어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왔군요..
활주로 끝이다보니 대한항공 정비창으로 보이는곳도 보이는군요.
AVOD도 도착했다고 나오는군요.. 서울에 딱하니 고정되어있는 비행기.. 그래도 비행기가 활주로,택시웨이에서 선회하면 방향이 바뀝니다..
탑승동도 보입니다. 탑승동은 올해나 한번타볼거같군요. 올해는 JAL이나 ANA비행기를 탈예정이니..
게이트로 이동중에 3번활주로 쪽을보니 계속 착륙중입니다...
탑승동에 ANA의 A320?과 싱가폴항공의 777이 보이는군요.
턴중에 다시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이제 게이트에 접속... 비행은 완전히 끝났고.. 저의 여행도 끝났습니다..



2007년의 동경쪽에 이어 2008년에는 오사카쪽을 위주로 한 여행이였습니다..
아무래도 2007년에 비해 2번쨰 여행이여서 준비도잘되고 시간관리도 잘되었습니다만..
가지 말았어야했다라는 곳이 몇곳있었던게 아쉽더군요...

이제 다음은...
홋카이도 일까.. 규슈일까.. 아니면 아예 오키나와일까..
홋카이도를 가고는싶지만.. 비행기 값이 워낙쎄서....-동경의 2배는 기본이니..-
머리를 잘굴려야 홋카이도를 갈수있지 않을가 싶군요..

posted by Typhoon M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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