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14. 8. 18. 12:35

2014 일본여행 ~오사카,나고야~



가족이나 회사사람들에게


또 일본이냐...

이제 갈데 없지 않냐..

지겹도록갔겠다...


란 소리를 들으며 매년 여름휴가기간에 일본여행을 간지 어언 8년....


정말 이제는 메이저급(?)이라고 할만한 곳은 다가서,


작년부터는 마이너급 도시들을 가기 시작했다


작년에은 큐슈를 2박 3일로 가서 당일치기 가고시마,나가사키를 갔다왔는데.


올해는...


원래는 홋카이도를 가서 쿠시로를 갈까하고 한참 알아보다가..


비행기값이 만만치 않고.... 차로 움직여야할거같어서 고민하다가..


우연히 카톡으로온 하나투어의 홈페이지 보다가


"나고야"가 눈에 띄었다...


전부터 가볼까 하다가도 "나고야는 하루짜리 여행지다, 거기는 여행갈만한곳이 아니다" 라는 소리를 많이 봐와서 밀리던곳이여서..



드디어 이번에는 가기로 했다.


1. 갈곳 검색.


나고야를 검색해봐도.. 역시 볼게 별로 없기는 한가보다.

간사람들도 별로 없고 여행기도 별로 없고...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결정한것이


나고야 시내 1일.

이세시 1일

타카야마 1일

기타 1일


정도로 잡고 비행기 티켓부터 구매를 시작했다.


2. 항공권 구매


 주섬주섬 비행기 티켓부터 검색.


제주항공으로  인천,김포  <-> 나고야가 다니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인천 <-> 나고야가 다니는구나...


하고 LCC는 한번도 안타봤으니 이번에는 LCC타고 갈까했는데...


13일 출발 16일 귀국일정으로 찾으니...


인천공항 7시대 출발...-_-..

혹시나해서 대한항공했는데.. 여기도 8시 출발.....


후쿠오카 가느라 2번 저시간대에 비행기 타봤는데.... 못할짓이 여서..

(집에서 4시 기상, 5시쯤에는 나와서 리무진타야 공항에 6시 반쯤도착..)


계획을 급변경.


오사카 칸사이 공항 IN ->나고야 센터에어 out로 일정을 짜고

비행기 다시 검색해보니


대한항공 아침 9:30분으로 가격도 괜찮아서 바로 티켓팅....


근데 이게 출발 2일전인 11일 새벽 0시.......



3. 호텔 검색및 구매.


대략 루트를 다시 짜보니 오사카에서는 남바주변,

나고야에서는 나고야역근처에 잡는것이

좋겠다고 판단.


여러개 검색해보다가 보니...


남바쪽은 괜찮은 가격에 열차역 가까운곳이 그리 눈에 안띄었다.

나고야쪽은 금방 찍었는데..


하나투어,투어박사,라쿠텐트래블을 뒤적뒤적하다가

도돈보리 호텔이 괜찮아보여-어짜피 1일이니....- 바로 하나투어로 예약.

여행 1일전이라 두근두근했으나 다행하 얼마후 예약완료 문자가도착.


나고야는 가격 괜찮고 나고야 역에서 지척인

메이테츠 뉴 그랜드 호텔을 라쿠텐 트래블에서 예약.


4. 준비물..


일본 여행을 매년가다보니..


이제 짐이 점점 줄어든다.


처음에는 옷도 많이 가져가고,

여러가지 전자제품에, 카메라도 DSLR에 삼각대에...

라면등등도 싸가고 했는데...


이제는 2-3일용 캐리어에 옷을 세트로 4벌에,

노트북, 미러리스 카메라 한개.

넥서스7,핸드폰, 관련 충전기...


끝~~~....


내년에 가게되면 이제 옷도 여분 한벌정도만 가져가서 호텔에서 빨래 돌릴까 생각중이다...


5. 교통


도착공항 오사카 칸사이공항.

출국공항 나고야 센터에어,

관광다닐곳  이세시,타카미야, 나고야


이렇게 잡으니 패스 한개로는 가능하지를 않았다.

물론 JR패스를 끊으면야 되지만......

29000엔짜리 JR패스를 4일동안 저곳다니려고 쓰는거는...

돈이 아까울지경.(근데.... 돌아와서보니 이게 나을수도 있었다...)


그나마 싸게 갈만한  킨테츠 레일패스 와이드

http://www.kintetsu.co.jp/foreign/korean/useful/ticket/rpw1-2.html

를 골랐다.


이걸로

칸사이공항->오사카시내, 나고야->센터에어.

오사카->이세시, 이세시->나고야

는 해결했고.


나고야 <-> 타카야마는 JR이니 따로 티켓 끊어서 가기로 결정...


이제 준비완료. 13일 출발만 하면 됬다......




posted by Typhoon Mk.II
:
-2009년에 갔다온걸 이제야 쓰다니.... 직장인의 비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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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에 도착후 우선 짐을 풀러 호텔로 직행했다...

예약한 호텔은 스스키노 그린호텔...

근데...

인간적으로 호텔 교통 안내좀 바꿔줬으면 한다...

안내보면 호스이스스키노역에서 내려서 오라고 되어있는데....

뭐. 출입구 딱나오면 바로 호텔이 보이니까 맞기는한데...

JR 삿포로 역에서 호스이스스키노역으로 가기위해서 도호선쪽으로 짐들고 걸어가고,

호스이스스키노 역에서 내려서 호텔까지 오는거리가 워낙멀어서

그냥 JR 삿포로역에서 난보쿠선 타고 스스키노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훨씬 편하다...

첫날만 호스이스스키노역을 이용하고 나머지 일정동안은 전부 스스키노역으로 갔다는...

그래도 호텔에 체크인하고.
(체크인 할때도.. 비행기안에서 입국신고서 쓸때 바우처를 꺼내놓았다가 비행기 안에 넣어놓고 내려서.. 긴장했다. 뭐 문제없이 체크인은 되더군요.)

바로 오타루 가기위해 다시 JR삿포로역을 향해서 go~~~

스스키노 역에 가면서 보니 오~~~ 아사히 생~~ 일본에 왔다는 느낌이 드디어 제대로 들기시작한다.

JR 삿포로역 멋지더군요 오른쪽의 JR타워의  전망대도 멋지다는...

오타루로 가는 JR열차 타고 오타루로~~


오타루가는 노선은 삿포로를 조금벗어나니 바로 바다가 보이는 철도를 따라간다.

중간중간에 집들도 보이고한다..

중간에 해수욕장(?)으로 보이는곳도 있다...

열차는 열씸히 달려서 JR오타루역에 도착했다
나와보니 우리나라의 소도시같은 분위기다. 그리 높은 건물들도 없고....

우선 오타루!!! 하면 빼놓을수없는 운하를 향해 GOGOGO!!!!

딱... 오타루 오면 누구나 찍는 곳이다... 낮시간에도 좋더군요...

사실.. 여기서 고민이 들어갔습니다..
삿포로도착 1시, 호텔에 여장풀고 오타루오니. 가이드북에서 볼만한 곳은 이미 폐점시간이 다됬더군요.... 사방팔방 뛰면 겨우 들어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야하나해서 주변을 돌면서
운하에 어둠이 내리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사실 엄청난 실수였죠..-


주변에 이런 옜날 건물들이 많더군요. 주변 돌아보다가


오타루 항도 봤습니다.. 그냥 동네 항구수준의 항이더군요.. 특별히 정기 편있는거같지도 않고 낚시배들만 정박되있더군요...

항구에서 돌아오면서 이번에는 반대방향에서 한컷.

운하 벽면에 판화(?)같은게 있는데 예전 운하에 배들어올때의 모습을 세겨놓았더군요.

멀리 산도 보입니다...

다시 시간죽이기 위해서 돌아다니시 시작합니다..

완전 동네길..... 그래도 우리나라 중소도시와는 왠지 분위기가 다릅니다..

정말 오래된 분위기+ 전형적인 일본드라마에 나올만한 건물도 보입니다..

마을 중간에 이제는 쓰지않는 철로도 있습니다.
이게 홋카이도-북해도-에서는 가장 먼저 부설된 철도라죠...

이쯤해서 책을 뒤적뒤적하니 걸어서 돌아다닐만한곳은 다돌아다녀서.. 그냥 운하에서 사진찍으면서 저녁을 기다립니다..

너무 어두워지기전에 운하를 배경으로 해서 한컷 찍어놓고...

촬영주변을 찍었습니다. 역시 사진찍는 사람 많더군요...

어두워져가는데 배가 한척 옵니다. 하시는거보니 운하의 등들을 키시더군요.

이제 어둑어둑 해져서 다시 한컷... 셔터스피드를 2초씩주니까 한자세 유지하는것도 곤욕입니다...

조리개를 열씸히 조여서 찢어지는 빛을 만들어 오타루 운하의 밤풍경을 한컷 찍습니다.

약간 밝게 하고 찍어봤습니다. 이때쯤되니 사진 찍는사람이 워낙많아 저자리에서는
사람 없이 찍기 힘들더군요.

거기에 사진찍어달라는사람도 하나둘씩. 이제는 돌아갈 준비를 해야죠.

그래도 밤의 운하는 정말 멋집니다. 우리나라는 왜 이런 곳이 없나라는 생각이 조금 들더군요. 청계천도 조명을 좀더 잘해놓으면 지금보다는 더 멋질텐데요...

오타루 역으로 돌아와서 삿포르행 열차에 몸을 다시 실었습니다.

근데 삿포로 역에 도착해서 보니
역 광장에 무슨 술판이 벌어졌더군요... 뭐냐???
하면서 야경도 볼겸 호텔까지 걸어갔습니다.

돌아가면서 삿포로역의 야경. 은근한 멋이 있더군요.

걸어오다보니 중간에 삿포로 TV중계탑이 보이는 공원이 있더군요.

옆에는 역시나 술판.. 알고보니 삿포로 맥주 축제기간이더군요.

아사히도 있고

기린도 있고

삿포로 맥주도 있고.

북해도의 삿포로 맥주랍니다..^_^

사실 저기서 먹고 싶었지만... 도착시간이 이미 마지막 주문이 끝나고 스태프들은 정리를 시작한 시간.....내일은 먹을거라고 다짐하면서 발길을 호텔로 돌렸습니다..


사실.. 1일차는 실패에 가까웠습니다.
돌아보면 1일차에 삿포로 시내를 돌아다니고 2일차에 오타루를 가는게 좋았다는 생각이 계속들더군요.

대한항공 시간이 삿포로 도착이 대략 1시에 삿포로 시내들어오고 호텔에 여장푸는 시간을 계산 못한 본인의 실수가 컷습니다..

그래도 내일을 기대하면서 호텔에서 편의점에서산 식사거리를 먹고 취침~~~



posted by Typhoon Mk.II
:

올해도 역시나 일본을 가게되었다..

원래 계획은 8박 9일로 해서

도쿄 In-도쿄 Out으로 도쿄->삿포로를 야간열차로 가는 계획이였는데..

회사에서... 무슨 9일씩 휴가가냐고
(투덜투덜. 연차 제대로 쓰지도 못하게 하면서 이럴때 챙겨주지도 못하나..)
짤려서 급히  5박6일 일정으로 바꿨다...
- 5일로 하라고했는데 비행기표 없다고 구라쳐서 하루 더 썼다는..-

급하게 하다보니... 비행기표는 제값 거의 다주고 끊었고..

결국.. 카드의 힘을 빌려서 가게 되었다..

1. 출발..

삿포로가는 비행기는 우리나라에서 대한항공만 운영하고있다..

매일 운영하지만 하루 1편 오전 10시에 출발하는것뿐..-_-..

디시 항겔 이야기로는 신치토세 공항의 국제선 슬롯이 부족해서 더 늘리려고해도 못한다고하더군요... 뭐 확장중이여서 내년쯤에는 더 늘릴수 있다니 그때를 기대해도 될듯..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챙겨서 7시에 공항버스를 타러갔다.
작년처럼 김포공항가서 공항철도(라고 쓰고 공기수송열차라고 부른다. 요즘은 9호선 개통되서 이용객들이 늘었다고는 하더군요.)로 갈까했는데..

정류장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리무진버스가 김포공항가는 2개의 버스-651,김포행 시외버스-보다 먼저와서 그냥 리무진에 몸을 실었다..


근데... 이 광명이나 금천쪽으로 오는 리무진버스는 언제 차바꾸려는지...
영등포 오는것만해도 새차로 바꾼지 꽤되던데 말이야..

아무튼 8시 조금 넘어서 인천공항 도착해서 KAL쪽 티케팅 하는곳 A~C로 가니..

헉...

이렇게 사람이 많냐...

그전에 인천공항에서  루프트한자,싱가폴항공,아시아나를 탔었는데...

이렇게 사람많은건 처음봤다..

루프트한자하고 싱가폴 항공 이코노미 탈때는 줄도 안스고 티케팅을 했고..
아시아나는 비지니스 업글을 해서 비지니스 쪽에서 티케팅해서 몰랐는데...

대한항공은 바글바글.. 30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티케팅을 마쳐서
면세구역가기전에 가볍게 뭔가 요기하고 가려던것(아침먹기는 했지만..)은 취소...

바로 출국장으로 갔다.

올해는 특별하게 신고할 물품도 없고. 사람도 별로없어서 금방 면세구역으로 들어갔다.

면세구역이라고 해야.. 돈도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냥 눈요기 거리일뿐.

무료 인터넷이 된다는 네이버 라운지로 직행....


근데.. 네이버 라운지는 기대보다는 별로..
작년에 아시아나 탔을때 비지니스 라운지를 경험해봐서.... 눈에는 안들어오더라는...
그래도 꽁짜로 전기쓸수있고 인터넷 쓸수있어서 좋기는한데...

음료값을 2배나 받냐?........
면세구역이라지만 너무하잖아..ㅜ_ㅜ.....

이제 시간이 되서 뺑기가 기다리는 21번 게이트로 이동했다.



짜잔... 이제 타고갈 대한항공 A330이다. -300이었나......

작년 아시아나는 올때갈때 다 A330이였는데 올해는 갈때는 A330 올때는 B777 예정이었다( 결국 바뀜...)


비행기타러 이동중...
그런데 왜 나는 인천공항에서 탈때마다 먼쪽에서 타는지.. 그나마 루프트 한자 탈때가 가장 가까웠다는...


자리에 앉아 보니 옷. 엔진 앞이다... 역추진하는걸 볼수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옆을보니.
B777로 보이는 비행기가 있는데...

대한항공 신도장이다.. KOREAN AIR자가 대빵크다....


대한항공 CA분들이 이어폰을 나눠준다.

다른데는 헤드셋스타일로 해서 나눠줬다가 회수하는 방식인데 대한항공은 그냥 이어폰(싸구려 티가 팍팍나는...)을 그냥 증정하고있었다. 꽁짜인데 우선은 받고 봤다..

얼라?.. 그런데 앉고보니 왠 777-300???? 인터넷으로 확인했을때는 A330이었는데?...

오호라.. 올해는 777탈 팔자인가 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

출발은 안탄 사람이 있어서 그사람 짐 뺴느라 조금 지체됬다. 이제 붐이 분리되고...
토잉카가 밀기시작했다.

토잉카가 다 밀고나니 탑승동쪽의 베트남 항공기체도 보이고

타이항공은 활주로로 가고있다.....

활주로로 이동하는데 오늘은 15R로 이륙이다.
작년에는 36에서 이륙했는데 올해는 15R쪽이여서 택싱이 무지길었다..

가면서 보니 탑승동에 달라붙어있는 여러 항공사들...


가다보니 스카이스타? 못들어본 회사의 비행기도 2대나 서있다.
이비행기가 그 돈안내서 구류되어있는 비행기인가..

택싱 거의 끝내고 활주로로 들어가려니 맞은편에 아시아나 카고(?) 747이 오고있다.
그래도 우리가 먼저 출발~~

비행기 여러번 타다보니 이제 이골이나서 이렇게 올라가는 중에도 찍어대기 시작한다..
공항옆에 있는 골프장.


가다보니 인천대교도 보이고


턴을 시작하는데 시화호하고 시화,안산공단이 보인다.

쭉쭉 날아가다보니....

도요다씨시절에 삽질(멀쩡하게 시발역으로 지정되어있는데 서울역하고 용산역으로 시발역 옮겨버린..)해놓아서 희대의 돈낭비가 되어버린 광명역이 보인다. 그래도 요즘은 사람들 꽤나 탄다고....


저기... 우리집하고 회사도 보인다...근데 서울 확실히 아파트가 많기는 많다...

여의도도 보이고..

과천 경마장도 보이고..

서울공항도 찍었는데 그건 군사보안일테니 이런데 올리지는 못하고 그냥 혼자 가지고있어야지...

잠실 지구다. 올림픽 공원도 보이고 저기 별들이 골프치는 골프장도 보이고...

이제 순항고도 들어가서 있다보니 기내식이 나온다.

기대했던 비빔밥은 아니고 그냥 불고기 볶음... 고추장 달라고 해서 그냥 먹었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남자 CA가 꽤있다. 갈때도 있고 올때도 있었다.
작년에 아시아나는.. 전부 여자였는데 말이다...

한참 날라가니 이제 홋카이도에 들어가기시작한다 바다만 보이던것에서 육지가 보인다.

앗. 목적지인 신치토세 공항이 보인다. 그런데 이쪽으로 오는것으로봐서는 180도 턴해서
01R,L로 착륙 하나보다..

한참가니 우리보다 먼저가는 비행기가 턴하고있다..

홋카이도는 경지정리가 잘되어있는 편이었다..(나중에 도시를 보고 확실히 느꼈다는..)
착륙후 역추진~~~~~~
택싱하다보니...

보쿠관2에서 신치토세 할때마다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곳이 보였다.. 눈오면 확인하고 제설차들 내보내는곳....^_^

슬슬 터미널 가까이 가니 스카이 항공 비행기가 계류되어있다.

이쪽에는 JAL것들이 붙어있고..

가운데는 ANA들이...

이쪽에는 AIR DP하고 중국항공사가 있다.
붐에 붙는데 옆에 아저씨가 어슬렁어슬렁 따라오시더라는...

우리 옆 게이트에 있던 AIRDO비행기는 737같은데 도색이 귀여웠다..^_^

여기도 신종플루 문제로 입구부터 열상카메라로 사람찍고 있더라는...

3번쨰 들어가는 일본이니 아주 나이스~하게 입국심사는 통과했는데...

세관이 이것저것 물어보는통에 슬적긴장....

그래도 무사통과하고 삿포로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삿포로에 도착하니...
본인의 기대를 저버리고.. 한글이 너무 많다....
동경하고 같은 수준이더라는..

우선 짐을 풀어냐되니 숙소인

스스키노 그린호텔 1로 향했다...

그런데.. 안내가 조금그렇다...

지하철 타고 오라는데..

그쪽지하철 가는데 삿포로 역안에서 빙빙 돌더라는..

짐이 많지 않으면 그냥 걸어가던지

옆쪽 지하철로 가서 한블럭 걸어가는게 훨씬 편함(결국 첫번째만 그 지하철역으로가고 나머지는 다 걸어서던지 옆블럭에가는 지하철을 탐.)


-to be contiued-
posted by Typhoon Mk.II
: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비행기시간을 생각하면 동경에서 실제로 있는시간은 오전정도였습니다..

마땅히 갈데가 안보이더군요...

결국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탈꺼니...

동경역부근에서 유명한곳을 찾았고.. 결국 황궁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동경역에서 왠만큼 걸어가니 그 복작복작거리는 동경한복판에.. 이런 허허벌판이 나옵니다..
멀리 어디선가 많이본 건물이 보입니다.. 지도를 보니 일본 경시청 건물이군요...
이제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곳이 나옵니다... 여행책을보니 꼭사진찍어야할 명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다들 배경으로 사진찍고있습니다..
그렇게 멋진곳은 아닌거같은데... 뭐가 그렇게 꼭찍어야 되는곳이라고 하는지..
그래도 저도 한컷... 한국분으로 보이는 분한테 부탁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꼭찍어야되는 명소라는데,.. 안찍을수는 없죠..^_^

앞쪽으로 가서 가보니 출입은 금지되어있군요. 꽈꽉 막아놓았습니다..
더안쪽에도 다리가있는데 아치교에 정말 옜날 분위기가 풀풀나는군요..
사실 여기서도 배경으로 사진찍고 싶었는데...
마땅히 부탁드릴사람도 없었고.. 경찰분은 못해준다고 하더군요..-_-.. 조금 해주면 안되나..

황궁내부로 갈수있는곳으로 가고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해자가 있군요...
드디어 입구에 왔습니다.. 여기는 무료입장이더군요.,...
입구부터 경찰분이 옆에있는 모습.. 역시 황궁은 황궁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오른쪽으로 들어갑니다.
정원이 나오는군요...
가다보니 건물들이 나오는데... 설명문을보니 보초들이 대기하고 있던곳이라고 하더군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이제 완전 숲입니다.. 정말 도교한복판에 이런곳이 유지되고있다는게...
길의 분기점에 위치한 전망대 비슷한곳입니다.. 올라가도 별로 볼것은 없더군요..
여기서 길이 여기저기로 갈라지지만.. 저는 동경역으로 가야하기때문에 왔던 쪽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오면서 보니 벽을 어떻게 세웠는지에관한 설명문이 붙어있더군요....역시 일본어라 Pass....
중간중간 건물들도 있군요...
왠 논?밭? 같은곳이 있습니다.... 쌀같아 보이는데.. 황궁에서 쓸것을 재배하고있는것인가...
중간에 등이있는데 아주 고딕한 분위기의 등이군요..가운데에는 천황의 상징도 그려져있고, 사자도있고...
돌아나오면서 다른 보초가 대기하던 곳을 한컷. 100여명이 대기하던 곳이라고 하는군요...

이제 들어온곳으로 다시 돌아가서 동경역으로 향합니다.

아까는 지하로 나와서 못봤는데 지상으로 오니 동경역 건물이 보이는군요.
동경역 건물 자체는 정말 1900년대의 모습입니다. 서울역과 비슷한 느낌도있고..(서울역이 일제때 세워졌으니 당연할지도...)
그런데 동경역 확장공사중인 관계로 전경은 못찍겠더군요... 공사가 끝나면 한번 다시 보러 와야할듯..

이제 정말 동경에서 떠나야 할시간입니다.

제가 타야할 나리타 익스프레스,.. 약칭 N'EX가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티켓의 칸이없습니다.. 표를 잘못샀나하고 물어보니..
조금만 기다리랍니다..
그랬더니 다른 N'EX가 들어와서 연결되는군요...
이제 동경을 떠나서 나리타 공항으로 갑니다.
그런데... 뒤쪽 N'EX는 전부 역방향 좌석이군요... 서로 다른 방향에서온 N'EX를 연결해서 나리타까지 가다보니 그렇게 되나봅니다..
나리타까지 가는동안 동경역에서 산 도시락을 까먹으면서 보냈습니다..
이제 나리타에 도착했습니다.. 티케팅을 끝내고 2터미널에서 제가 탑승할 게이트로 가고있습니다.


비지니스 클래스 업데이트를해서 나리타에서도 라운지를 사용할수있었습니다..
우선 간단한 음식을 먹고..
우동이 나옵니다.. 우동을 안먹을수없죠..
이제 탑승을 할시간입니다.. 역시나.. 구형도색의 아시아나...
2터미널에서 제2활주로까지 가고있습니다.. 택싱만 20분은 한거같은... 사진의 장소는 문제의 장소죠.. 확장 안된부분...
16L쪽으로 가는데 JAL비행기가 착륙하는군요..
한참이륙중입니다. 바닷가 가 보이는군요...

이제 기내식 시간입니다..
역시 비지니스... 테이블보를 깔아주는군요..
식사는 간단한밥과 화과자였는데..
화과자는 제취향은 정말 아니더군요......


날라가다보니 수원기지도 사진에 담을수있었습니다만 이건 보안에 걸릴거같고..
현대,기아 테스트 장으로 보이는곳도 보이는군요..
드디어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서울로 돌아왔군요..
활주로 끝이다보니 대한항공 정비창으로 보이는곳도 보이는군요.
AVOD도 도착했다고 나오는군요.. 서울에 딱하니 고정되어있는 비행기.. 그래도 비행기가 활주로,택시웨이에서 선회하면 방향이 바뀝니다..
탑승동도 보입니다. 탑승동은 올해나 한번타볼거같군요. 올해는 JAL이나 ANA비행기를 탈예정이니..
게이트로 이동중에 3번활주로 쪽을보니 계속 착륙중입니다...
탑승동에 ANA의 A320?과 싱가폴항공의 777이 보이는군요.
턴중에 다시 착륙하는 비행기가 보입니다..

이제 게이트에 접속... 비행은 완전히 끝났고.. 저의 여행도 끝났습니다..



2007년의 동경쪽에 이어 2008년에는 오사카쪽을 위주로 한 여행이였습니다..
아무래도 2007년에 비해 2번쨰 여행이여서 준비도잘되고 시간관리도 잘되었습니다만..
가지 말았어야했다라는 곳이 몇곳있었던게 아쉽더군요...

이제 다음은...
홋카이도 일까.. 규슈일까.. 아니면 아예 오키나와일까..
홋카이도를 가고는싶지만.. 비행기 값이 워낙쎄서....-동경의 2배는 기본이니..-
머리를 잘굴려야 홋카이도를 갈수있지 않을가 싶군요..

posted by Typhoon Mk.II
:
아사쿠사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어디로 갈지 고민했습니다..

그때보인.... 오바이바행.. 유람선...

고민했습니다만. 눈에 뜨인이상.. 게임오버였죠..

다리로 먼저가서 구경부터..

시간이 약간 맞지 않아서 우선 점심을 우동으로 해결하고..
탑승했습니다...

하지만 약간 늦어서 창가 자리는 없더군요.

하지만 다행히 뒤쪽 라운지에 조금 빈자리가 있어서 옆에 앉으신분의 양해를 구하고 앉았습니다..

눈높이는 대충 이정도입니다...
다리밑으로도 지나가고~~~
주변건물들을 계속 구경하면서 갑니다..







가다가 보니 벽에 그림을 붙여놓은게있는데.. 줌의 한계상 안보이더군요...

맞은편의 유람선은.. 완전 SF스타일이군요.,..

여기저기 수문으로 홍수등의 상황에 역류를 막는것 같습니다..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입니다. 레인보우 브릿지쪽으로 바로 가나했는데..

중간에 달느곳에 잠시 섰다 가더군요. 항구와 연결된 공원같은곳이였는데...

저문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올때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더군요..
이제 목적지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저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
내리는데 점프해서 내렸고.. 제 뒤로 한참 못내리게 하더군요...

사실.. 저기서 오다이바로 바로가는 배가있었는데... 모르고. 그냥 유리카모에를 타러 갔습니다..

올해도 역시나 우선 도요타 쇼룸으로..

POD는 언제봐도 귀엽군요..

작년에는 없던 컨셉카군요. Fine이군요.

이건 양산형 차량인데 올해는 이게 메인으로 서있더군요..
나가니 길거리 행사하는데 풍선껌회사에서 하나봅니다.. 풍선누가 크게부나하더군요...

올해도 보는 레인보우브릿지와 짝퉁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상가 중간에서는 원숭이쇼를 하더군요. 역시 일본어를 모르니 뭔소리인지..

유리카모에를 타고 돌아가는데.. 일본 해상자위대 배가 지나가더군요..

작년에 못산 긴자의 마네켄 와플을 사서 돌아가면서 보다보니..
20세기 소년 영화 광고가 붙어있습니다..

긴자에서 다시 아키하바라로 가서 쇼핑을 마친후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마땅히 저녁거리가없어서..

호텔에 규동을 사가지고 들어갔습니다..
고추장 비벼서먹으니 아주 훌륭하더군요...

이걸로 이제 잠만자면 내일은 집으로 출발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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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서의 2일 중 1일....

우선은 성지순례에 나섰습니다...

와시노미야신사로 GOGOG~~~

신주쿠에서 쿠키로 쿠키에서 와시노미야로  길은 잡았습니다...

신주쿠에서 쿠키로 먼저 이동했습니다.. 갈아타는곳.. 한글이 보이는군요.
와시노미야역에 도착했습니다.. 작은 역이더군요..

이제 역에서나와 신사로 발길을 옮깁니다.

중간에 개천도 있고..
사거리가 나오는군요. 여기서 왼쪽으로 꺽었습니다..

이길로 쭉가면 와시노미야 신사가 나옵니다...
옷..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정말... 럭키스타에 나온 그대로군요...

신사 경내로 들어갔습니다만.. 아주 조용하고.. 사람들이 없더군요...
제일 안쪽입니다만.. 역시 별것없는..

하지만. 와시노미야 신사 내부에서 꼭봐야할곳이죠.
소원 써놓는 판이지만.. 럭키스타 그림들이 잔뜩인...

아예 그림 그려와서 붙여놓은것도 있고..

이런 그림들도 있군요...

이쪽은 잘그려놓은 그림들이 몰려있군요...

나오는길에 얼라?? 하고 보니..
럭키스타 그려놓은 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코믹에 해놓은차가 왔었다고 하지만..
역시 원조는 일본이죠...

럭키스타 공식 음식점이지만.. 일찍와서인지 문은 닫았습니다..
옆에 붙인 그림으로 위안을 삼고..
위를 보니 역시 럭키스타 관련 그림에.. 홍보전단이..

돌아오는 길에보니.. 코나타가 음료수먹는 그림이 붙어있는 가게가 있더군요...
흥미가 동해서 들어갈까 헀지만.. 일본어를 모르니..

다시 돌아온 와시노미야역...

이제 다시 쿠키로 돌아와서 아사쿠사로 향했습니다.

작년에 한번와본곳이였지만..
역시 다시와도 새로운 느낌이군요...

이번에는 오후에 와서인지 들어갈때부터 북적북적합니다.
중간에 가다보니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서 보니...
우리나라로 말하면... 붕어빵?? 같은것을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붕어빵과는 다른것이.. 철저하게 수작업입니다... 
저네들이라고 우리나라의 붕어빵식으로 기계로 뽑아내면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는것 모르겠습니까... 전통의 모양을 지켜가는것과 그것을 물건판매의 방법으로 삼는것이겠죠..

구경을 했으니.
하나쯤 사주는게 예의이겠죠. 봉투는 들고다니기 좋게 만들어놓았군요...
근데. 모양이 탑모양이네요. 맛은 좋았습니다..

여기 모양은 역시나 변하지 않았습니다만.. 바글바글한 사람들수이군요....
우선 손씼는 물로 손을 씼고..- 여행책마다 저거 먹는 물아니라고 꼭 써져있죠..^_^-
올해는 향도 하나샀습니다. 작년은 그냥 향로옆에서 향만 뿌렸죠..
파는곳 바료옆에있는 점화기에 쑤셔넣습니다..
그리고 꼽아놓고 연기를 몸에 뿌립니다..

본당에도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돈 통까지 가는데도 바글바글하네요.
뭔가 있는데.. 뭔지 모르는 상황....

작년에는 몰랐는데.. 천정에 그림도 있더군요....
나오는 길이지만 역시 바글바글...
올해도 뽑았는데.. 올해는 흉입니다....
흉이니 묶어야겠죠???
흉은 그렇게 안나오나.. 묶은 수가 그렇게 많지 않군요...

다시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아사쿠사는 이제 갈일이 아마 없겠죠... 동경에 여행으로 갈일은 없을거같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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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에서의 감동을뒤로하고...

빌린자전거를 끌고 히메지성 외각을 도는 길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를 잠시 멈추고 본 히메지성... 저성을 보니 오사카성 콘크리트로 복원한사람들 떄려잡고 싶어지더군요...

이제 뒤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전쟁때 저기까지 어떻게들 기어올라갔을지 생각하면...

히메지성 주변 해자는 완전히 공원화 시켜놓았더군요...
이제 3/4만큼 돌았습니다.. 이쪽은 원래 해자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놓고 단장을 했네요.

사실.. 고오엔은 갈까말까 망서렸습니다.. 설명서보니
대략 오는것은... 그냥 정원일거라는 느낌..
그런데 원래 계획했던시간보다 히메지 성에서의 시간이 짧게 걸려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니.. 정말 정원같은 모습입니다...

들어갔을때 맨처음 만나는 문입니다... 전체를 돌았을때 문을 몇개를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를 않습니다..
문을 지나가니 옆에 작은 건물이 있고 약간의 경사가 있는 길이 나옵니다.
보이는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은 없고 바깥쪽으로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돌고나니 복도가 나오는군요.
꽤 긴 복도가 이어집니다.

옆쪽으로는 잘 정돈된 호수들도 있습니다.
더가니 아주 큰(^_^)호수가 나옵니다.
호수 옆으로는 역시 정원이있습니다.
호수에는 중간중간 돌다리들이있어서 여기저기를 이어줍니다.
차실로 가는 길 안내도입니다... 얼마내면 차를 마실수있는데..
저는 녹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PASS했습니다.

계속가도 비슷한 분위기의 길이 계속됩니다.
이제 뭔가 다른곳이 나왔습니다. 자그마한 밭같은 느낌... 정원수를 키우는곳일수도??
이제 일단 나가는 문입니다. 문옆에는 안내도가 붙어있군요.
나가니.. 벽의 바깥쪽입니다.. 허허벌판이 갑자기 나오니.. 이거 제대로 가고있나라는 생각도..
앞사진에 살짝보이는 안내도도 있는데.. 거기로가면 아까나온 차집으로 가는길이고..조금더 가니 이 문이 나오더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정말 제대로 만든 정원이 나옵니다..
이것저것 잘정돈된 것들이있습니다..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더군요...
-조용해서 그런가....-
다시 나가는 문입니다..
나오니 다시 길이...
위사진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니 다시 정원이 나옵니다.. 도대체 이안에 몇개로 나뉜 정원이 있는지..

이제 나왔습니다...
솔직히 돈이 아깝지 않냐?? 하면 아깝다고 할수는있지만.
여자친구와 왔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조용한곳에서 일본식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수있는 곳이라고 할까요..

이제 슬슬 히메지에서 떠나야합니다. 떠나가면서 다시 히메지성을 한컷..

자전거를 반납하고.
-반납하는곳에 자전거 주차하는데.. 서양커플분이 자전거를 못내려서(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도와주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한국인의 친절을 떨쳤다~~~ 라고 자랑하고 싶습니다만.
같은 여행자라면 당연히 해줘야하는 것이겠죠?..-
히메지 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히메지역에서 기차 기다리고있는데. 히카리 레일스타가 지나가는군요.
700계를 JR패스로 탈수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다행히도 시간에 맞아서...

저도 신오사카로 갈때 탔습니다..

겉에는 레일스타라고 써있는것하고 색이 노조미 700계랑 다르다는게 차이점인줄 알았습니다만...

내부가...

무려.... 그린칸이랑 같은 2X2배열입니다...
JR서일본이 뭔생각으로 JR패스로 탈수있는 히카리에 이렇게 좋은차를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신오사카에 도착해서 바로 도쿄까지 가는 신칸센으로 갈아탔습니다.
이번에는 300계히카리... 방금 700계 레일스타를타서 아쉬웠습니다만.
비행기 이코노미보다는 훨씬 편한 좌석이니..

나고야를 지나가고있습니다.. 스케쥴을 잘짯으면 하루정도 나고야에서 있을수있었는데.
나고야는 여행책 어디에도 포함안되서...-일본 종합 여행책빼면 대부분 동경,오사카(+고토,고베),후쿠오카,홋카이도죠...- 그냥 PASS하게 되었습니다..
나고야를 지나서 달리고 있는데 풍력발전기가 보이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만 설치되어있다죠..

다리를 건너는데.. 왠지 강이아니라 바다가를 가로질러가는거 같습니다...

앗???스즈키 본사인가?? 하는 건물이 보입니다. 단순 판매하는곳이면 CORP를 붙여놓지 않았겠죠???

어느세 하마마추에 도착했습니다...
시즈오카도 지나가고...

신 요코하마 역을 지나갑니다. 앞의 두역은 정차했는데.. 왜 요코하마역은 PASS하는지..
엇... 이륙하는 비행기가 한대보입니다.. 4발기인거보니 747인데.. 하네다 공항에서 이륙하는 녀석인가봅니다..
오늘의 목적지인 시나가와에 도착했습니다.

시나가와에서 내려 JR야마테노선으로 환승->신주쿠로 이동...

신주쿠 빈티지 호텔에 묵었는데..

이번에도 실패였습니다...

JR신주쿠 역에서 멀어도 너무 멀더군요... 짐을 끌고 터덜터덜 한 20분은걸었습니다..

방이나 시설은 좋았는데.. 거리문제도 있고.. 밤에 신주쿠 환락가를 가로질러 가야한다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렇다고 신변에 위험을 느끼거나하는곳은 아니지만...
삐기가 깔려있는곳을 지나가기란... 혈기왕성한 총각에게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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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오사카,간서에서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의 일정은 우메다->신오사카->히메지->신오사카->동경이였습니다.

신오사카->히메지, 히메지->신오사카, 신오사카->동경 은 전부
JR패스의 힘을 빌린 신칸센이였습니다.

히메지 가는것은 간사이 스로트패스가 있으면 고베를 거쳐서 바다가로 갈수있다고 하지만..
시간이 금인 여행자로서는  빨리가는게 목적이 되더군요.

아무튼 출발합니다..

신오사카에서 히메지로 가는 열차 히카리 395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300계가 오나하고 실망중이였으나...
허헛.... 700계 히카리입니다.. 일본와서의 소원 하나는 풀었다고 해야하나...
-그러나 결국 500계는 구경도 못했다...-
실내는 뭐 기자재는 더좋기는 하지만 좌석간격등은 300계나 동일한니...

티켓도 한컷~~~

한 30분넘게 가니 히메지 역에 도착했습니다.
카트는 코인락커에 넣어놓고 역에서 나오니...

멀리 히메지 성이 보이는군요.
여행책에서 본봐로는 자전거를 빌리면 좋다고 하는데.
많은 여행기를 봐서는 자전거 대여해주는곳이 어중간한곳으로 이동해서 별로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일본와서 자전거도 타보자 할겸 갔는데..
정말 어중간하기는 하더군요.

역에서 히메지 성가는 중간에서도 성쪽으로 가있어서.. 꽤한참 걸어야 했습니다.

저같이 히메지성을 갔다가 주변도 한번 돌겠다 하시는분들은 빌려서 타시는것이 좋지만.
히메지성하고 옆의 공원만 가시겠다 하시는분들은 굳이 빌릴 필요는...

그래도 오랫만에 아줌마 자전거를 타고가니.

멀리 히메지 성이 보입니다...
횡단보도에서 기다리는데 기모노 입으신분들이 계시더군요.
확실히 일본에서는 기모노 입은 사람을 우리나라에서 한복입은사람들보다 평상시에 많이 볼수있는것 같습니다.
일본성들하면 꼭있는 해자...
히메지성의 입구입니다.. 노출을 잘못잡아서 사진은 꽝중에 꽝...
입구를 들어가서 봐도 그래도 꽤 멀군요..

요금소에 도착하고 옆에 자전거 주차장에 자전거는 던져놓고
들어갔습니다.
티켓은 히메지 성만 관람하는 티켓과 옆의 고오엔을 같이 관람하는조건으로 100엔인가 할인해주는 티켓이 있습니다..
저는 우선은 히메지 성만 볼 예정이였기때문에... 히메지 티켓만 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고오엔도 가버려서... 100엔 날린셈이죠..-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갈림길입니다.
지도를 보면 히메지 성을 관람하는 길은 3가지가있는데.

1번은 진짜 풀코스로 저는 이길로 갔습니다... 옆의 벽쪽건물들과 공주 방등을 돌아보고 성체까지 가는 길이고.
2번은 벽쪽건물과 공주방은 PASS하고 바로 성체로 가는길입니다.
3번은 2번이나 1번을 반대쪽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이쪽길로가면 3번입니다.
제가간 1번길방향. 앞의 사진에서 문쪽으로 가면 2번길입니다.

올라기니 공원같은 곳이 나오는군요.
안내에 따라 가다보니 벽면 건물들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신발을 갈아신게 되어있는데 신고간 신발은 비닐에 싸서 가져갑니다.
(거억은 그런데.. 신발에 비닐을 쌌는지 신발을 갈아신고 신발을 비닐에 쌌는지.. 기억이..)

드디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약간은 어두침침한 분위기에 사람이 없다보니 음산한 분위기마져....


군데군데 뚫려있는 창문으로는 바깥이 보입니다. 히메지 시내도 보이는군요.
중간중간 설명문도 붙어있습니다.
쭉 가다보면 위로 올라가야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나무계단에 경사가 있어서 조금은 힘들군요...삐걱삐걱거려서.. 부셔지는것아닌가 하는 기분도...
올라가보면 역시 비슷한 분위기의 방들이 계속됩니다.
여기는 방은 없고 복도만 쭉이어집니다.

가다보니
이런 설명이 있는 방도 있었습니다.

1번루트로 오게된 결정적인 곳입니다. 공주의 방이라고 하던가요...

밀납으로 정교하게 만든 인형으로 공주의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위에는 관련된 글을 써놓은게 있는것같은데.. 역시 일본어라서 PASS...


이제 나가는 곳입니다... 계단의 경사는 역시 급하군요...
바깥에서본 출구... 아주 오래된 분위기가 팍팍납니다.
제가 쭉걸어온 곳입니다. 하얀 벽체가 예쁩니다..
이제 성체로 가는길을 갑니다.... 근데.. 왜이렇게 계단들은 급해서 걷기 힘들게 만들어놓았는지..
성체로 가는길입니다. 벽면이 꽤나 높더군요. 근데...
여기서부터 지옥의 길이 이어집니다..

빙빙 돌아...
이렇게 보이는 문을 몇개나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문 안은 높이도 낮고 음침합니다.....
왠만큼 돌고나니. 창고로 보이는 건물들이 쭉있는곳이 나오더군요.
설명문봐서는 창고가 맞는데..

이제 거의 마지막입니다.. 고지는 바로 옆~~~~
드디어 히메지성 바로 밑까지 왔습니다... 돌고돌고~~~하는 길을 보니..
확실히 전쟁을 대비해서 만든 성들이라는것이 느껴지는군요...
입구를 통해서 올라갑니다..
이제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생각했지만 저안에 잠깐 다른곳이있고.
진짜 입구는 여기입니다..
안에 들어가니 갑자기 서늘해지는군요... 나무건물이라서그런가..
아무튼 전형적인 나무건물모양새입니다.

각층이나 중요한곳에는 꼭꼭 설명문이 있더군요,
근데.. 여기는 정말 계단이 급합니다.... 어느정도냐하면..
치마 입으신분들은 뒤에 사람이 못올라갑니다....
윗층으로 올라가니 조총과 창들을 걸어놓는곳이 나옵니다.
다시한번 일본의 성들은 우리나라의 궁같은곳과는 다르다는점을 느끼게되는군요.

드디어 맨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역시 맨위층에는 작은 신사가..

창들 바깥으로 보면 정말 히메지 시내가 잘보입니다. 날씨도 좋아서 좋앗습니다...
인제 내려가야하죠... 역시나 위험위험.....

내려오다보니 건물 모형도 있더군요.
이것은 히메지성의 옜날 모습인가봅니다. ...

이제 바깥으로 나가야겠지요...

나가다 보니 우물이있는데 막아놓았습니다. 추락사고를 막는것이겠는데...
설명문에 뭔가 안좋은 이야기가 써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나오면서 한컷.. 저기까지 제가 올라갔군요...

히메지성은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이였습니다..
오사카성처럼 콘크리트로 바른 곳도 아닌.
일본에서 얼마 남지 않은 원형 그대로 보존된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볼것이 많더군요...

간서에 가면 정말 필견해야할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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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도전하시더군요...
실패하는듯 보였으나...
재빨리 쇼를 보여주시더군요.
근데 이분 반응이 않좋다고 생각했는지 칼을 들고 나섰습니다...
관객석을 한번 쓱 돌더니..
관객의 돈을 못뺏는 한심한 자신의 손을..
과감히 짤라 버리시더군요...

물론..
쇼였죠..^_^

잠시 구걸을 하시더니...
통위에서 칼쇼를 하실준비를 하십니다... 옆의 남자분은.. 관객석에서 끌려나왔습니다...

칼쇼 잘하시더군요,,

칼쇼가 끝났으니 인제 불쇼~~~~

높이 던지시기 시작합니다.

근데.. 불쇼에서
이게 빠지면 정말 아쉽죠? 불먹기쇼~~~

하지만 역시.. 불은 못드시더군요..^_^

이제 해유관 관람을 끝내고 바다 박물관으로 이동하려고 했습니다..

가기는 바다 박물관 가까운 지하철역 까지 갔는데..

내려가면서 여행책을 보니... 도착하면 이미 문을 닫을 시간이였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오사카 시내쪽으로 다시 몸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지하철을 보면 대부분 차장 석을 보이게 해놓더군요.
저래서 일본에 철도 매니아가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계획이 틀어져서.. 어디를 갈까하다가.
오사카의 전자 상가를 보러갔습니다.

한참을 해메서 겨우 찾았는데..

한글이 있더군요.. 면세점.. 근데.. 폰트가 약간 어색했습니다..
한바퀴돌고있는데...
뭔가 필을 주는 그림이 붙어있습니다.. ZOOM IN~~~

메이드 카페였습니다~~~ 일본어 조금만 해도 도전해봤을텐데..
일본어를 전혀 못하니...

저기서 KBOOKS같은곳을 섭렵하면서 오사카에서의 마지막날의 저녁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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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명소중의 한곳인... 카이유관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카이유관으로 가기위해 기차역에서 내린곳.. -근데.. 앵글이 내가봐도 이상하다...-

오.. 기차역에서 나오자 바로 멀리 관람차가 보인다.. 꽤나 커보이는군요...

오???? 몇일만에 보는 한글입니까?? 한식당인가봅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한식당들은 비싸다고 해서 미리 포기...

관람차에 꽤 가까이 왔습니다.. 근데..
제 16mm*`1.5(크롭바디) 약 24m로는 가까이에서는 한컷안에 넣기가 힘들군요..
옷... 저기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목적지가 까까이에 있군요..
드디어 눈앞에 카이유관이.. 외관으로 봐서는 별로 기대가 안갔습니다...

건물앞에서는 마술사분이 뭔가를 하고 계십니다... 말을 알아듣지는 못하지만..
전형적인 마술쇼를 보여주시더군요... 어디서봐도 마술은 신기하다는..

웃.. 역시나 여기도 한글이.. 카이유관 입구.. 그냥 해유관이라고 하는게 우리에게는 이해하기가 더 좋을듯 싶기도 한데...

입구에 들어갔습니다.. 역시 티켓팅이 우선이죠....
간사이스로트 패스의 할인권으로 100엔을 할인받았습니다..

입구에서 맞아주는 지도군요. 환태평양의 지도인데..
카이유관의 컨셉이 환태평양 순회라죠...

관람객들을 처음으로 맞는 터널입니다. ...
옆에는 컨셉을 써놓았더군요. AQUA GATE라.. ARIA가 생각납니다...

가오리라도 하던가요... 하늘하늘 물을 가르는 모습이 멋지더군요.

터널에서 나오니 에스컬레이터가 있더군요. 이걸타고 맨위로 올라갑니다.
창밖으로는 오사카 항으로 보이는곳이 보이는군요..
맨위에서 맞이해 주는 일본의 숲입니다.
얼핏보면 무슨 식물원 온듯한 기분이였는데..
응??? 저것은???

우야.. 아래쪽에 비버???는 아니고 수달?? 인지 뭔지 가있습니다..
옆에는 게가있군요.
벽에 게가 붙어있습니다. 새빨간 게는 처음보는군요.
조금돌아내려가니 아까 보였던 수달?과 눈높이가 맞아지는 군요.
조금 옆쪽으로 가니 물속에서 노는 녀석들도 볼수있었습니다.
이제 알루샨 열도군요.
이녀석 이름이 뭐더라.. 이녀석이 비버인가.. 배에 먹을 것 올려놓고 돌로 깨부시는 녀석인데..
다음에는 새도있고...
거북이들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해유관같은 듯한 분위기가 없지만..

이제 슬슬 물고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옷.. 이구아나도 있습니다. 근데.. 꼼짝도 안하더군요....
작은 상어처럼 보이는 물고기도있고..
원숭이도 있군요... 왜 해유관에 원숭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악어도 있네요.

이제 남태평양입니다.

펭귄이다~~~ 역시 멋있는 녀석들입니다.
한녀석은 홀로 떨어져서 사람들을 보고있습니다..
이것들이 뭐하나하고 생각할까요..

옷 . 옆에는 돌고래가.. 어두운데서 찍어서 셔속이 안나왔는데.. 무슨 광속으로 움직이는 돌고래인듯한,,,
두마리가 같이 움직이는 장면도..
옆의 작은 칸에는 열대어류들이 모여있습니다. 뭔가밝은듯한 모습...
이제 메인 수족관입니다. 때는 몰랐지만... 이녀석들이 있는곳이 가장 큰곳이더군요.
우이고.. 지금 사진으로 봐도 엄청무서운 녀석입니다...

우하.. 물을 빨아들이는게 눈으로 보일정도입니다..
다시 알루샨 열도인가봅니다.
이것은.. 파라디우스다에서 등장한 녀석???

이번에는 몬테레이 베이???
해달인가..

작은 녀석들이 회호리 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의 한장면을 보는듯한 ...
거북이도 헤엄치고 있습니다..
대게라도 하던가요..
에.. 지금 시멘을 내가 보고있나???

이제 마지막 부분으로 해파리들 입니다..

이해파리들을 마지막으로 해유관 관람은 끝났습니다..
3일차까지 정말 돈안아깝다라고 생각되는 몇안되는 곳이였습니다..
이제 밖에 나와보니. 역시 오사카 항이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옆에는 관광용 범선같은것도 있습니다..
나왔는데 아까 마술하던곳에서  왠외국인이 쇼를 하더군요. 이야기 하는것보니 벨기에 사람인가 이던데..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다시 도전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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